항목 ID | GC0060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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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潭寺址 |
영어음역 | Yongdamsaji |
영어의미역 | Yongdamsaji Archeological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 298[원천로 165-26]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경석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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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 298[원천로 165-26] |
소유자 | 태고종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개설]
용담사는 고려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용담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백제 성왕(聖王) 때 창건하였다는 설과 통일신라 말에 도선 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변천]
용담사는 현재 석불 주위에는 주춧돌이 발견되지 않아 그 형태를 추측할 수 없으나 불상의 둘레에 금당지가 있었던 것은 상정될 수 있다. 현재의 석상 북쪽에는 칠성각이 세워져 있고, 남쪽에는 담이 쳐져 있다.
석탑과 석등의 중앙 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 9m 떨어진 곳의 지하 50㎝ 지점에서 건물지의 동남방 최단의 주춧돌로 추정되는 석재 한 개가 발견되었는데, 이 석재가 주위의 옛 사찰 강당지가 아닐까 추정되기도 한다.
고려시대에 중창하였으나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불에 타 폐허화되었다. 1914년 옛 터에 중창하였고, 1930년 양(梁)씨가 법당을 중창하였다. 1989년 수해로 무너진 대웅전을 이일형(李一炯)이 중건하였으며 1996년에는 칠성각을 헐고 북쪽에 새로 지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칠성각과 요사채 2동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 좌상, 아미타불상, 산신상, 영산후불탱화, 지장탱화, 신중탱화, 독성탱화, 산신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모니불 좌상은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이며, 칠성각은 석불입상을 보호하기 위해 본래의 자리보다 북쪽으로 옮겨 1996년에 새로 지었다. 안에는 칠성탱화가 있다.
[현황]
용담사지의 유물로는 용담사지 석불입상(보물 제42호), 용담사 칠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1호), 석등 등이 있으며, 용담사 칠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또한 석불입상은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해 옆면을 제외하고는 세부적인 표현은 알 수 없으나, 전체 높이 6m의 거대한 몸체에 당당한 기풍을 지니고 있는 고려시대 양식의 작품으로 보인다.
[의의 및 평가]
고려시대의 미술 양식을 보여주는 거대한 석불이 남아 있어, 산간에 위치한 신라시대 실상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남원 불교 문화의 변화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