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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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市立國樂團 |
영어공식명칭 | Namwon Municipal Orchestra for Korean Traditional Music |
영어음역 | Namwon Sirip Gugakda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산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의성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시립 전통 음악 공연 단체.
[설립목적]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계승하고 전통 문화 예술의 보전·육성·발굴 및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1년 이현순에 의해 남원권번(남원국악원 전신)이 창립되었고, 1945년 8·15해방을 맞아 민족 예술의 창달을 위해 국악 동호인들이 조광옥을 회장으로 국악동호회를 발족하였다. 1950년에는 국악원으로 개칭을 하고 초대 원장에 김광식이 선출되었다.
1966년 광한루원 확장 공사와 함께 경내에 국악원이 건립되었고, 1979년 노암동에 건물을 신축하여 연주실, 시조실, 기악실, 창악실, 무용실을 갖춤으로써 체계화된 국악 교육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1983년 시립국악원으로 승격하였으나 1993년 국립민속국악원 개원으로 폐지되었다. 그러다 1995년 남원 국악의 재도약 및 전통 예술의 관광 자원화를 꾀하기 위해 전문 공연 단체인 남원시립국악단을 재창단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사업으로는 국악 교육, 상설 공연, 창극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민속악과 창작 음악, 퓨전 음악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남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창극, 또는 총체극으로 창작하여 공연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자치주 연변가무단과 자매 결연을 맺어 인적 교류 및 공연 교류로 민족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130여 회의 공연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활동사항]
1995년 5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창극 「흥부전」, 창극 「춘향전」, 창무극 「춘향전」, 창작 창극 「만복사저포기」, 국악 뮤지컬 「시집 가는 날」, 창작 창극 「남원뎐」, 창작 창극 「남원골 이야기」, 가족 뮤지컬 「달래 먹고 달달, 찔래 먹고 찔찔」, 퓨전 창극 「소리꾼 청향」, 창작 창극 「춘향 네 개의 꿈」을 제작, 공연해 국악계뿐 아니라 문화 예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2001년 북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한 창무극 「춘향전」은 민족 문화 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금도 해마다 정유재란 때 남원에서 끌려간 도공의 후예로 세계적인 도자기를 만든 심수관가(沈壽官家)가 있는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초청 공연과 중국 연변 순회 공연이 정례화되어 있고, 미국, 동남아, 유럽 등에서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류를 확산시키려 노력 중이다.
2007년 현재 국악 상설 공연, 한여름 밤의 소리 여행, 교실 음악회, 퓨전 국악 공연, 축제 등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 공연으로 영국 4개 도시 순회 공연, 중국 웨이팡, 일본 가고시마 공연이 있다. 또한 세계 문화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판소리 뮤지컬 「춘향 아씨」 제작에 한창이다.
[현황]
남원시립국악단은 단장, 기획실, 연수부, 창악부, 기악부, 무용부로 편성, 5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07년 3월 현재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연습실 시대를 뒤로 하고 현 운봉읍 건물로 이전하여 남원 국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