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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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智異山-峰-祭 |
영어음역 | Baraebong Cheoljjukje |
영어의미역 | Baraebong Royal Azalea Festival |
이칭/별칭 | 바래봉 철쭉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월덕 |
시작연도/일시 | 19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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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4월 말~5월 중순경 철쭉 개화시 |
행사장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 기슭 |
주관처 | 운봉애향회|운봉읍 |
전화 | 063-620-6601|063-620-6631[운봉읍사무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에서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경 개최되는 생태 자연 축제.
[개설]
지리산 바래봉은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바래봉은 ‘발산(鉢山)’이라고도 하며 봉우리 모양이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와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지리산 바래봉은 원래 고산 지대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1971년 한국과 호주의 시범 면양 목장이 설치되면서 689㏊의 규모에 면양을 방목하자 초식 동물인 면양이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버리고 자연적으로 철쭉만 남아서 군락지가 형성되었다.
바래봉 철쭉 군락지는 4월 하순에 해발 500미터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중순경 해발 1,100여 미터 정상의 철쭉이 만개할 때까지 약 한 달간 능선을 따라 지속적으로 피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바래봉 철쭉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등산객과 관광객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5년 봄 운봉애향회와 운봉읍 주최로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서는 산신제, 터울림 농악, 사생대회, 이벤트 행사, 농특산품 판매 등의 행사가 열린다.
[현황]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의 행사 절차와 내용은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시민과 관광객, 등산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는 2004년부터 바래봉 철쭉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사업으로 지리산권의 다양한 허브를 관람할 수 있는 남원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4월 29일 제13회를 맞이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서는 오전에 산신제, 운봉농악단의 터울림, 기념식이 행해졌다.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는 철쭉공원 주변에서 남원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사생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까지는 행사장 특별 무대에서 노래자랑이 열렸다.
이벤트 및 부대 행사로서 지리산 야생화 꽃씨 무료 배부, 지리산 야생화 및 허브 기획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산객·관광객들과 떡 나눠 먹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운봉목기와 고랭지 쌀, 화훼 등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제13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서는 지리산 허브밸리 민자 유치협회가 주관한 허브 제품 판매와 전시, 허브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