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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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구성(具宬)[1558~1618]은 종묘와 사직에 제사 지내는 헌관(獻官)으로 차출될 때마다 사퇴하는 일 없이 재계하여 집안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엄격하게 일을 처리하여 집사(執事)들이 무서워하였다고 한다. 글을 읽으면 잊지 않았으며, 경전뿐만이 아니라 옛 전례(典例)와 족보(族譜)에 정통하기로 유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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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를 시조로 하고, 구수영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세거성씨.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능성 구씨(綾城 具氏)는 조선의 대표적인 무관 벌열(閥閱) 가문이다. 경기도 남양주에는 인조반정을 주도하고 대표적인 세도가였던 구굉 등 능성 구씨 도원수파의 인물이 세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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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문자나 언어를 통하여 사상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예술 행위. 남양주는 1980년 양주군에서 분리되었고, 1995년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되어 남양주시가 되었다. 독자적인 행정구역으로 독립한 역사가 길지 않은 지역이다. 전근대 시기에는 양주에 밀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하여 행정구역이 복잡한 양상을 띤다. 따라서 남양주 단독의 문학보다는 인근 지역과 함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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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변응정(邊應井)[1557~1592]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자는 문숙(文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원양군(原陽君) 변사겸(邊士謙)이며, 할아버지는 중추부경력 변윤계(邊胤季)이다. 아버지는 공조좌랑 변열(邊悅)이고, 어머니는 병사 이흔(李昕)의 딸 철성 이씨(鐵城 李氏)이다. 부인은 현감 이식(李軾)의 딸 완산 이씨(完山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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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평구도 소속의 역. 봉안역(奉安驛)은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봉안마을 인근에 있었던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의 육로 교통로를 담당한 기관이다. 조선 시대 지금의 남양주의 역제는 고려 시대의 제도에 유래를 두고 있다. 봉안역은 고려 시대에는 평구도(平丘道)에 소속된 30개 속역 가운데 하나로 광주목에 위치하였다.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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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이식(李湜)[1458~1489]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낭옹(浪翁), 호는 사우정(四雨亭), 군호는 부림군(富林君)이다. 세종(世宗)의 손자이며, 계양군(桂陽君) 이증(李增)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한확(韓確)의 딸 정선군부인 청주 한씨(淸州韓氏)이다. 아들은 이철(李轍)·이식(李軾)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