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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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里 |
영어공식명칭 | Geum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금곡리(金谷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수동면 수산리, 서남쪽으로 연평리, 서북쪽으로 장현리와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오남읍 양지리·오남리·팔현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부평리, 북동쪽으로 진벌리와 이웃하고 있다.
[명칭 유래]
‘금곡’이라는 이름은 1914년 금곡리가 개설될 당시 기존의 양주군 진벌면 금곡리(金谷里)·주곡리(周谷里)에서 각각 ‘금(金)’과 ‘곡(谷)’을 따 와서 명명된 것이다. 금곡리의 ‘금곡’은 예로부터 쇠가 많이 산출되어 ‘쇠푸니’·‘쇠파니’ 등으로도 지칭된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주곡리의 ‘주곡’에 대해서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두릅이 많이 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는 설이 있고, 주리를 틀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주리골’ 또는 유씨가 많이 살아서 붙여졌다는 ‘주유골’ 등의 이칭도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양주군 진벌면 금곡리·주곡리를 통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금곡리로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남양주군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금곡리가 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금곡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양주군과 미금시 통합에 따라 남양주시가 신설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서부터 동쪽의 수동면과의 접경지를 거쳐 북동쪽의 진접읍 진벌리와의 경계 지역에 이르기까지 동쪽의 철마산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을 끼고 있으며, 진접읍 부평리와 맞닿는 서북쪽에도 벌안산이 솟아 있어 서남쪽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산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형 탓에 금곡리 동남쪽의 철마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금곡천이 서쪽으로 흐르다가 서북쪽으로 진접읍 장현리와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는 왕숙천과 합류하여 서남쪽으로 흐른다.
[현황]
2021년 현재 1만 3216세대, 3만 6673명[남자 1만 8193명, 여자 1만 848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장현리와 접하는 서북쪽 근처에서 국도 제47호선 일부 구간이 지나간다.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예당마을·해밀마을 등의 주거 지역 대부분은 국도 제47호선 근방과 왕숙천 유역, 그리고 2022년 3월 19일 개통된 수도권 전철 4호선 진접선의 진접역 주변 등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주거 지역 근처에 에버그린파크·해참공원 등 다수의 도시공원이 들어서 있어 지역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시설 용지 규모 7만 1860㎡에 달하는 금곡일반산업단지가 2015년 준공되어 다수의 제조업체가 입점해 있다. 벌안산 자락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가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신재 한상경 영정과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소목장, 경기도 문화재자료 양평공 한계순 묘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