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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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峴里 |
영어공식명칭 | Janghy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장현리(長峴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북쪽으로 부평리, 동남쪽으로 금곡리와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별내면 용암리와 경계를 맞대고, 남쪽으로는 내각리·연평리와 마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장현’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의 전신인 양주군 진접면 장현리가 신설될 당시 통폐합된 행정구역 중 접동면 장생리(長牲里) 또는 장승리(長承里)와 봉현리(蜂峴里)에서 각각 ‘장(長)’과 ‘현(峴)’을 따 와서 명명된 것이다. 『우리 고장 남양주』에 따르면 접동면 장생리 또는 장승리의 ‘장생’·‘장승’은 입구에 장승이 서 있어 장승배기 등으로 불리던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접동면 봉현리의 ‘봉현’은 벌이 많아 벌우개·버리개 등으로 지칭되던 고개가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경기도 양주군 접동면 장생리 또는 장승리·전동리(全洞里) 전부와 접동면 중포리(中浦里)·봉현리 일부를 통폐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면소재지인 장현리로 편제하였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양주군에서 경기도 남양주군이 분리되어 신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장현리로 개편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장현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경기도 남양주시가 신설되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남쪽의 천겸산부터 서북쪽의 수리봉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이 이어져 장현리의 서쪽과 북쪽 일대를 산지가 에워싸는 지형이다. 따라서 왕숙천과 합류하는 지방 하천인 장현천도 지대가 높은 서북쪽의 수리봉 자락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향하다가, 장현리의 동남쪽 일대를 흐르며 진접읍 부평리·금곡리·연평리와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는 왕숙천과 국도 제47호선이 지나는 봉현교 일대에서 합류한다.
[현황]
2021년 현재 1만 1961세대, 2만 8433명[남자 1만 4171명, 여자 1만 42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남쪽의 왕숙천 유역을 따라 국도 제47호선 일부 구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주거 지역은 국도 제47호선 주변과 왕숙천 유역, 그리고 장현리의 중앙부를 가로지르며 동남쪽으로 흐르다 왕숙천과 합류하는 장현천 유역 등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장현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진접중학교, 광동중학교, 광동고등학교 등이 있다.
2008년 경기도 남양주시의 공원화 사업을 통해 재단장한 전동약수터를 비롯해 장승다담공원·장현생활체육시설 등의 도시공원 및 레저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주요 오일장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진접장현장이 열린다. 주요 문화재로는 사적으로 지정된 남양주 영빈묘가 있으며, 육영수 여사가 식수한 장현리 향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