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

[개설]

경기도 남양주시의 구도심은 종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민간 위주의 소규모 개발 사업으로 난개발을 초래하였다. 또한 신도시와 구시가지의 지역 불균형은 사회 문제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구도시 주거 환경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비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 덕소지구는 총면적 63만 2658.3㎡, 계획 인구 2만 2109명, 계획 세대 수는 8,485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뉴타운 덕소지구는 첫째, 종합적·체계적 개발을 통한 도시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면적의 약 68%가 임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인접하여 잠재 개발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한편 시 전체 면적의 86%가 각종 상수원 보호 구역, 개발 제한 구역 등 토지 이용 규제에 묶여 있고, 시 전역이 소도심으로 다핵화되어 중심축이 없다.

둘째, 난개발 방지 및 도시 기반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뉴타운 덕소지구는 공동 주택 및 주상 복합 건물 등이 건설되고 있어 난개발이 우려되며, 생활 편의 시설과 도시 기반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

셋째, 선도 모델 도시[Leading Model City]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즉 재정비 촉진 사업을 통한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기반 시설의 확충 등 공공의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경기도 남양주시를 선도 모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명품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관련 기록]

뉴타운 덕소지구와 관련되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고시[남양주시 고시 제2010-182호] 등의 기록이 있다.

[내용]

뉴타운 덕소지구는 경의중앙선 덕소역 주변의 덕소2구역·덕소3구역·덕소4구역·덕소5A구역·덕소5B구역·덕소6A 구역·덕소7구역, 그리고 경의중앙선 도심역 주변의 도곡1구역·도곡2구역 등 총 9개의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변천]

뉴타운 덕소지구는 2006년 11월 ‘경기도 제1차 뉴타운 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되었다. 2006년 11월에는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6년 12월에 건축 허가 제한이 공고되었다. 2008년 주민 설명회와 공람 공고를 거쳐, 2010년 8월 2일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되었다. 2020년 4월 21일에 도곡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고시[남양주시 고시 제2020-155호], 2020년 5월 7일 도곡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정정 고시[남양주시 고시 제2020-169호]가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뉴타운 덕소지구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도로가 대폭 확장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는 아파트 단지와 노후된 주택이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한편에서는 난개발 후유증이 심각하고 교통 인프라 부족을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