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공립 수목원.

[개설]

물맑음수목원이 조성되며 경기도 남양주시는 국·공·사립 수목원을 모두 갖춘 첫 번째 기초자치단체가 되었다.

[건립 경위]

수동면 지둔리 야산에 수목원을 조성하려는 계획은 2009년 3월에 수립되었으며 2009년 5월 산림청이 주최한 수목원 타당성 공모 심사에서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물맑음수목원은 2011년 착공하여 2015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국비·도비 보조금이 원활하게 교부되지 못하며 공사가 지연되었다. 남양주시에서 경기도에 시비의 우선 투입을 제안하는 등 긴밀한 협의 끝에 특별 대책이 추진되어 2017년 10월에 개원하게 되었다.

[변천]

물맑음수목원은 2017년 경기도 NEXT 창조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부터 2020년에 목재문화체험장과 유아숲체험원을 완성하였으며, 2020년 목재문화체험장 우수사례 및 체험프로그램 경연대회 체험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부터 2022년에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을 조성하였다.

[구성]

물맑음수목원은 총면적 11㏊에 20개의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사계정원, 방향식물원, 허브식물원, 물맑음놀이터, 비비추원, 선태식물원, 화계정원, 치유숲, 희귀식물원, 암석원, 증식온실, 전시온실, 무공해채소원, 숲속쉼터[1, 2]가 전시원의 주요 공간이며 1년 후에 전달되는 느린우체통, 300년 된 음나무인 소원나무 등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현황]

물맑음수목원에는 1,200종, 15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느린우체통-사계정원-물맑음놀이터-선태식물원[생태연못]-숲속쉼터-사방댐[치유의 다리]-천국의 계단-방향식물원-소원나무를 거치는 1코스와, 목재문화체험장-천국의 계단-사방댐[치유의 다리]-유아숲체험원-전시온실-암석원-방향식물원-소원나무-사계정원-느린우체통을 지나는 2코스가 수목원을 즐기는 대표적인 두 가지 길로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물맑음수목원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목공예, 산림문화, 산림치유로 분류하여 총 9가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