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지역에서 근심이 없는 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수당」은 아들 열둘과 딸 하나를 둔 백남수가 자식들을 잘 키워서 재산을 나누어 주고 일 년 열두 달을 자식들 집을 돌아가면서 걱정 없이 지냈다는 지혜담인데, 여기에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 이야기와 권력을 가진 임금이 백남수를 시험하는 이야기, 며느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