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
조선 후기 유학자 김평묵이 포천의 금수정과 창옥병을 소재로 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觀永平金水亭至蒼玉屛)」[영평의 금수정을 보고 창옥병에 이르러서]은 포천 출신의 유학자(儒學者)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영평 8경 가운데 두 곳인 금수정(金水亭)과 창옥병(蒼玉屛)을 보고 지은 한시이다.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은 『중암집(重菴集)』...
-
1709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김창협의 저술.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이다.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이고, 나성두(羅星斗)의 외손이며,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1682년(숙종 8) 증광 문...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송징은이 중국 역대 유학들의 사평(史評)을 수집·편찬하고 1736년 간행된 책. 송징은(宋徵殷)[1652~1720]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여산,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 현감 송광순(宋光洵)의 아들,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이다. 1675년(숙종 1) 사마시에 합격, 1689년 증광 문과에 갑과로 급...
-
1737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창협이 5명의 중국학자들에 관하여 정리 편집한 책.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나성두(羅星斗)의 외손,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1682년...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에 있는, 주자(朱子)와 송시열(宋時烈)·이항로(李恒老)·김평묵(金平默) 등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일제 강점기의 사당. 영당은 영정을 봉안하는 사당을 말한다. 운담 영당은 운담 정사에서 출발하였다. 운담 정사는 김평묵이 만년에 강학했던 곳으로, 김평묵이 나이 68세 때에 연천에서 포천군 일동면 운담으로 이사 오면서 그의 제자들이 마련해 두었던 곳이다....
-
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공자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일찍부터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는 위만 조선과 한사군(漢四郡) 설치 전후, 즉 기원전 2~3세기경에 한자의 유입과 더불어 유교 경전이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유교는 중국 한대(漢代)에 국교로 성립된 경학(經學) 중심의 유교였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삼국 및 통일 신...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덕재(德哉), 호는 창주(滄洲). 아버지는 참봉 이정려(李精瓈)이다. 이성길(李成吉)[1512~1621]은 성품이 호방하여 세상에 구애됨이 없었다. 17세에 출입을 삼가고 독서에 열중하여 경사(經史)에 통독하였다. 1589년(선조 22) 사마시에 장원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 증광 문과에 병과 15위로...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성당리에 있는, 주공(周公)·공자(孔子)와 송시열(宋時烈)·이항로(李恒老) 등을 배향하기 위해 설치한 제단. 일치단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성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산을 등지고 앞쪽으로는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펼쳐져 있다. 일치단은 1899년(광무 3)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위정척사 운동가인 유기일(柳基一)이 경기도 포천시...
-
현재 포천 지역에는 특별히 전통 마을로 지정하거나 조성하여 운영하는 곳은 없다. 여기에서는 포천 향교(抱川鄕校)와 성균관 유도회 포천 지부, 화산 서원(花山書院), 용연 서원(龍淵書院), 옥병 서원(玉屛書院) 등과 기타 민간에서 실시하는 전통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전통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1. 명륜 대학 ‘명륜 대학’은 포천 향교[...
-
1860년 포천 출신의 유학자 김평묵이 ‘심(心)’을 중심으로 자신의 성리설을 정리한 논설. 『천군편(天君編)』은 조선 후기 포천에서 출생하고 세거하였던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성리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글이다. 그의 문집인『중암 문집(重庵文集)』 권37에 수록되었다. 여기서 천군(天君)은 바로 ‘심(心)’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중심으로 성리설을 소개하고...
-
1884년 포천 출신의 유학자 김평묵이 문인 박희원의 요청에 따라 공부하는 순서 등을 제시한 책. 김평묵(金平黙)[1819~1891]의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치장(穉章), 호는 중암(重庵)이다. 포천의 화산면 시우촌에서 출생했고, 스무 살 때에는 당시 포천 현감인 성근수(成近壽)의 권유로 포천 현학(縣學)에서 수학하였다. 20대에는 양근에서 이항로(李恒老)와 홍직필(洪直弼) 등에...
-
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 세력이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위기가 닥치자 정통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이에 맞섰다. 위정척사 운동은 반침략·반외세의 정치사상으로서, 성리학적 세계관과 지배 체제를 강화하여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당시 이를 주도하였던 대표적인 조직이 화서 학파였다. 화서 학파는 경기도 양근에서 이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