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미경(美卿). 익성공 황희(黃喜)의 10세손으로, 아버지는 황엽(黃曄)이다. 황재중(黃在中)[1701~1730]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궁촌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 황엽을 닮아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범상치 않았다. 역리(易理)를 깊이 탐구하여 9세 때 흑백 바둑돌로 음양 팔괘(陰陽八卦)를 포열하였고, 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