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제보(濟甫)·순보(醇甫), 자는 대순(大醇), 소자(小字)는 여시(汝施)·대화(大和), 호는 유심재(有心齋)이다.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禔)의 후손으로, 아들은 이요흠(李堯欽)이다. 이화보(李和甫)[1714~1787]는 이재(李縡)의 문하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다. 여러 번 참봉에 임명되었지만 나아가지 않고 포천 향리...
조선 중엽 이의건이 포천의 백운사를 다시 찾은 후 지은 오언 율시의 한시. 「중심백운사(重尋白雲寺)」는 조선 중엽의 문인 동은(峒隱) 이의건(李義健)[1533~1621]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백운사(白雲寺)를 또다시 찾아가서 그때의 감회를 적은 한시이다. 「중심백운사」는 이의건의 문집 『동은고(峒隱稿)』 권 30 별고(別稿)에 수록되어 있다. 고사거승소(古寺居僧少)[오랜 절에 거처...
조선 전기 박순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을 소재로 하여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차회란석운(次廻瀾石韻)」은 조선 전기의 문신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에 대하여 지은 한시이다. 박순은 자가 화숙(和叔)이고, 호는 사암, 청하자(靑霞子),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박순은 서경덕(徐敬德)[1489~1546]의 문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