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일(道一), 호는 감호(鑑湖)·돈호(遯湖)·비로도인(毗盧道人). 증조할아버지는 양제달(楊悌達)이고, 할아버지는 돈령부 주부 양희수(楊希洙)이며, 아버지는 조선 전기 4대 문장가이자 서예가로 유명한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다. 양만고(楊萬古)[1574~1655]는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였다. 1603년(...
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 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
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거주하였던 문신이자 성리학자.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태휘(太輝). 호는 초당(草堂). 고조할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충무위 호군(忠武衛護軍)을 지내고 병조 참판에 추증된 허추(許樞)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성균관 전적을 지내고 승정원 도승지에 추증된 허갈(許葛)이며, 할아버지는 금화사 별제를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허담(許聃)이다. 아버지는 군자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