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
경기도 포천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2003년 10월 19일 시로 승격했으며, 수도권 제일의 녹색 휴양 도시 건설을 시정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 명성산과 산정 호수, 한탄강과 비둘기낭 등의 자연 관광지와 포천 국립 수목원, 평강 식물원 등 환경에 기반을 둔 생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유명 관광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혁신...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 발원하여 금동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갈월천은 갈월이라는 마을 지명에서 유래한다. 갈월은 소둔지 동쪽에 있는 마을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마을이다. 땅이 비옥하여 칡넝쿨이 무성하게 우겨져 그 사이로 비치는 달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여 칠월, 치월이라고 하였는데, 한자 표기 과정에서 칡 갈(葛)자를 써서 갈월이 되었다. 갈...
-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개성 인삼. 인삼은 낙엽성의 다년생 숙근초로 두룹 나무과에 속하며 사포닌, 탄수화물, 함질소 화합물, 지용성 화합물,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인삼은 약용으로 쓰이며 강장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고려 중엽 이후부터 인삼이 귀해지자 개성이 인삼의 집산지가 되었으며 삼농인(蔘農人) 모임이 형성되었다. 6...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에서 발원하여 중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건지천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하천으로 곳곳에 형성된 작은 소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한다. 특히 궁예(弓裔)와 관련된 전설이 많은데, 교동 마을 부근의 가마소는 연못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그리고 그 앞에 작은 폭포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
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활동. 포천은 동쪽으로 국망봉, 백운산, 청계산 등과 접하고, 서쪽으로 천보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다. 또한 영평천이 백운산에서 출원해 동쪽으로 흐르고, 한탄강이 관인면·영북면을 거쳐 합류해 임진강의 상류를 흐르는 천혜의 관광지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졌다. 서울과 가깝고 관...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영북면·일동면·이동면 경계에 있는 산. 『해동 지도(海東地圖)』에 “관음산은 현 동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관음산은 영평현 동쪽 30리 지점에 있다.”라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영평현 북쪽 2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관음보살(觀音菩薩)이 산마루에 바랑을 벗어 놓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포천시가 관할하는 11개 면 중 최북단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서, 법정리 6개[중리·초과리·냉정리·삼율리·탄동리·사정리]와 행정리 11개를 관할하고 있다. 관인면은 신라 말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했을 때 그의 세력 하에 들어갔다. 그런데 궁예의 학정을 못 이긴 어진 관리들이 관직을 버리고 성 밖의 이 지역에서 모여 살았다고 하여 관인면(官仁面)...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탄동리에 있는 관인면 담당 행정 기관. 경기도 포천시의 행정 구역은 소흘읍·군내면·내촌면·가산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일동면·이동면·영북면·관인면·화현면·포천동·선단동 등 1개 읍, 11개 면,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인면사무소는 그중 관인면 지역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관인면사무소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 복리 증진을 지...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교동 가마소는 한탄강 8경 중 제5경이다. 교동 가마소라는 명칭은 중리 교동 마을에 있고 소(沼)의 형태가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마을. 교동 팜스테이 마을은 각종 농작물 재배와 민박을 통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팜스테이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옛날 용이 수도 끝에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에서 교동(蛟洞) 또는 데룡골이라고 부른다. 도롱뇽이 많이 서식하여 도룡용골이라고도 했는데, 음이 변해 도룡골이 되었다가 데룡골로 정착했다고도 한다. 1995년 패키지...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구라이골은 한탄강 8경 중 제7경이다. 구라이골은 굴바위라고도 불리는데, 굴과 바위가 합쳐진 명칭이 변음되어 굴아위, 구라이가 되었...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궁예(弓裔)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궁예왕」은 여우가 둔갑한 궁예왕 왕비가 저지르는 패악담, 울음산·한탄강 등 궁예 때문에 생성된 지명 유래담, 일제 강점기 경원선 부설 중에 일본인이 죽자 궁예왕에게 제사를 지내서 위로하였다는 일화 등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설화이다. 궁예[?~918]는 후고구려[태봉]을 건국한 인물로, 아버지는 신라 경문왕(景文王)...
-
금강산을 가는 길목으로서 경기도 포천시의 자연 지리적 조건과 지정학적 위치, 역사 문화적 특징 등을 살펴보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 포천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해 생각해 본다. 포천은 동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영평천과 포천천이 T자형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 면적은 서울의 1.4배 크기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한 관계로 동서·남북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
-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수계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의 소형 어류. 꾸구리는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어류이다. 임진강·한강·금강의 중·상류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 하천 공사 및 댐 건설에 의해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멸종 위기 종으로 평가되어 보호를 요하고 있다. 꾸구리는 몸길이가 약 10㎝까지 자...
-
삼국 시대 백제·고구려·신라의 각축장이자, 통일 신라 시대의 남북의 요충지로서의 포천. 포천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부 내륙에 위치하여 남과 북을 이어주는 관문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삼국 시대에는 백제·고구려·신라의 각축장이 되면서 이들 삼국의 문화를 온전히 간직하기도 하였다. 특히 초기 백제의 영향권 아래에서 성장하...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산성. 냉정리산성(冷井里山城)의 내부에서 4개의 건물 터가 확인되었는데 이들 건물 터는 북쪽과 남문 터 동쪽에 성벽을 축조하면서 조성된 평평한 땅에 있다. 건물 터 주변에서 기와 및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는데 고배편(高杯片)과 인화문 토기편(印花紋土器片), 파상문 토기호편(波狀紋土器壺片) 등을 통해 볼 때 냉정리...
-
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재배, 생산 및 품질 관리 활동.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남으로는 경기도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동남으로는 경기도 가평군·남양주시, 북으로는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및 화천군 등 8개 시군과 접하고 있다. 지형은 내륙 산간 분지로서 남북으로 길게 80㎞나 되고 해발 60m부터 1,168m의 국망봉에...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대교천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시작되어 철원군 동송읍을 거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경계를 이루다가 철원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포천시 구역으로는 약 2㎞가 속한다. 대교천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대지를 덮었다가 침식해 형성된 하천으로,...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회산리는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서단에 위치한다. 해발 600~700m 높이의 큰 산이 둘러 있으므로 대회산이라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대회산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회산리 일부를 창수면 운산리에 넘겨주고 나머지를 그대로 대회산리라 하여 포천군 영북면에 편입시켰다. 1945년 해...
-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수계에서 서식하는 잉어과의 소형 어류. 돌상어는 몸길이가 10~13㎝로 몸통은 옅은 노란색이며,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배 밑 부분은 평편하다. 머리는 납작하고, 뾰족한 주둥이 주변에 4쌍의 수염이 있다. 돌상어는 주로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서식하며 야간에 날도래류, 하루살이류, 깔다구류 등 수서 곤충을 먹는다. 암컷은 2년 이상 자라면 알을 낳을 수 있으며,...
-
경기도 포천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의 종류상.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담수 어류를 제외한 일반 동물상 중 가장 많이 서식하는 대표적인 구역은 광릉 임업 연구원 시험림의 일부인 소흘읍 동북부의 죽엽산(竹葉山)과 서남쪽에 위치하는 소리봉(蘇利峰)의 울창한 산림을 들 수 있다. 1. 양서·파충류 포천시 수원산 일대를 대상으로 한 자연 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서류는 도롱뇽과의 도롱뇽과 꼬리치...
-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 명성산(鳴聲山)은 한자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칭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높이 923m이...
-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에서 서식하는 동자개과의 어류. 밀자개는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는 동자개과 어류로 우리나라에서는 임진강·금강·영산강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천 중류 또는 기수 지역의 물살이 느린 곳에 서식하면서 수서 곤충,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밀자개는 몸길이가 10~15㎝이고, 몸통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며 약간 납작하고 주둥이 끝은 둥글다. 아래턱이 위턱에 비하여...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 호수에서 발원하여 운천리, 문암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부소천(釜沼川)의 유역 중 현재 영북면 제1 기갑 여단 영내에 가마소 폭포가 있는데, 부소천은 한자로 가마소가 있는 하천[가마소천]이라는 의미이다. 부소천은 한탄강의 지천으로 하류에는 용암 대지가 형성되어 있고, 현무암 침식 하천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하류로 갈수록 주상 절리 협곡...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를 지나 야미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불곡산(佛谷山)은 영평현 고을 뒤 주산이다.”라고 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불곡산은 양주목 북쪽 3리에 있다.”고 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 “불곡산은 창수면 오가리, 영중면 영평리에 있다.”라는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불무산의 옛...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마을. 대회산리의 한탄강 방면에 자리한 마을로,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가 지정한 정보화 마을이다. 대회산리는 포천시청에서 30여㎞ 북쪽에 자리하는데, 불무산과 은장산 등의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대회산리라 이름 하였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마을 인근의 비둘기낭 폭포에서 유래하였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변의 주상절...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있는 캠핑장. 비둘기낭 캠핑장은 한탄강을 기반으로 조성된 캠핑장이다. 캠핑장 명칭은 주변에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낭’은 ‘둥지’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현재는 비둘기들이 떠나고 없지만 인근에 주상 절리 협곡과 폭포가 보존되어 있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비둘기낭 캠핑장은 포천...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마을에 있는 폭포.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 절리 협곡과 동일하게 한탄강 용암 대지가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되면서 형성된 폭포이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 절리 협곡과 같이 주변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 사이에 있는 고개. 고모리로 통하는 장령(長嶺)의 모습이 흡사 비둘기가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득재’라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구현(鳩峴)이라고 한다. 지대가 높고 험준하여 그동안 밀양 박씨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나, 개척이 미진한 상태이다. 비득재는 소흘읍 고모리의 노고산과 죽엽산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고개이다. 비득재의 북쪽에서 발원한 하...
-
경기도 포천시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비오리는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등지의 온대와 아한대 지역에 걸쳐 번식하고 중위도 온대 지역에 와서 월동하는 비교적 흔한 겨울 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도래한다.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일대에서도 서식한다. 비오리는 몸의 크기가 60~70㎝로 큰 편이고 수컷이 암컷에 비하여 10㎝가량 더 크다. 수컷은 머리와...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정리는 관인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활터가 있어서 ‘활터’라고 불리다가 사정(射亭)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에 군사를 훈련시키는 훈련장이 있어, 매일 군사들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연천군 관인면 중리·탄동리 각 일부와 영평군 북면 월경리를 합쳐 연천...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화적연(禾積淵)은 영평 8경(永平八景) 가운데 한 곳이다. 운천에서 신철원으로 가는 국도 43호선을 타고 가다가 동송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한탄강의 근흥교가 나온다. 근흥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여 산길을 1.1㎞ 정도 가면 화적연이 있다. 이곳에 화적연 휴게소라는 음식점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청성 교육대라는 군부대가 있...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적. 일동면사무소에서 국도 47호선을 따라 포천시 이동면 방향으로 이동하면 오른쪽으로 사직 주유소가 나온다. 사직 주유소를 지나면 나지막한 언덕을 지나는데, 이 언덕 정상부에 이르면 왼쪽으로 일동 하와이 온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사직리 새터 구석기 유적은 일동 하와이 온천장 입구 일대의 언덕 전체이며, 유물이 발견된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국사봉[547m]의 엄준한 산악 지형 내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의미에서 산내천(山內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내천은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와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으로 들어간다. 산내천에 ‘열두 개울’이라 불리는 지명이 있는데...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1종 저수지. 산정 저수지(山井貯水池)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2년 1월 15일에 착공하여, 1925년 3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산정 저수지의 수계는 부소천(釜沼川)에서 한탄강(漢灘江)까지이다.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376.4㏊, 유역 면적[분...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율리는 관인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나무골 또는 율목동으로 불리다가 마을이 커지면서 초율리(初栗里), 이율리(二栗里), 삼율리(三栗里) 등으로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 삼율리가 속한 관인면은 원래 강원도 철원 지역이었다. 1895년에 경기도 연천군으로 이속되었다가 1983년 포천군에 이속되고, 2003...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 있는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하나. 2010년 11월에 포천시는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고 한탄강 유역 일대의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여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샘소는 한탄강 8경 중 제2경이다. 샘소라는 명칭은 사계절 내내 수량이 변하지 않는 유명한 샘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샘소 인근...
-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 개괄. 포천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하여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인류가 생활하던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문화 흐름을 이해하는 데 포천 지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포천의 서북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한강 본류의 하류 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동북쪽으로는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주민의...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산성. 성동리 산성(城洞里山城)의 명칭이나 축성 시기, 시설물 등에 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며, 다만 조선 중기 이후 각 지리지에 성동리 산성으로 추정되는 옛 성의 폐성 기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 기사들에서 성동리 산성을 나타내는 것은 “영평현 동쪽 12리 둘레 1리의 옛 석성”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의...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회산리는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작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소회산(小回山)이라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소회산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름 변경 없이 소회산리라 하고 포천군 영북면에 편입하였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 지역인 소회산리 전역이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6·2...
-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수달(水獺)은 세계적으로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족제비과 포유동물로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었으나 하천 오염이나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수달은 몸길이가 약 70㎝로, 50㎝ 정도 길이의 굵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몸은 어두운...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흥리는 창수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산내정리, 고현리, 조현리를 합병하고는 ‘새로 일어나라’는 뜻으로 신흥리라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산내정리, 고현리, 조현리를 합병하여 신흥리라 하고 포천군 창수면...
-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와 관인면 중리를 연결하는 다리. 영로교의 길이는 150m, 폭은 10m이다. 2차선이며 다리 높이는 5m이다. 영로교는 1994년에 준공하였다. 국도 87호선 상에 있는데,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에서 관인면 중리로 지나간다. 다리 아래로 한탄강이 흐른다....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영북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7개[운천리·산정리·문암리·대회산리·소회산리·자일리·야미리]와 행정리 19개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운천리이다. 본래 영평군 북면이었는데, 긴 도로를 지나 제일 북쪽에 있다 하여 영북면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영평현 북면이었으나 1895년(고종 32) 포천현에 합병되었다. 포천현...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영중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6개[양문리·거사리·성동리·영평리·영송리·금주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양문리이다. 포천군에 병합될 때 영평군의 중앙에 위치한 곳이라고 하여 영(永) 자와 중(中) 자를 따서 영중면이라고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읍내면과 군내면 지역으로 영평 읍내여서 읍내면이라고 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영평군은 1914년 포천군과 최종적으로 통합하기 전 현재 포천시의 북부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구역으로, 영평천은 영평군의 이동면·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주요 하천이었다. 영평천은 지역의 명칭을 따서 붙여졌다. 영평천은 옛 영평 지역의 치소가 있던 영송리 일대를 지나...
-
고려 시대에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산골이라는 뜻의 ‘양골’현(梁骨縣)이었던 영흥현(永興縣)은 한탄강 유역의 산간 분지에 위치하고 있던 고려 시대 행정 구역이다. 1268년(원종 9) 임연(林衍)이 김준(金俊)을 제거할 때, 강윤소(康允紹)가 도움을 주었기에 1269년 논공행상으로 강윤소의 고향인 동음현을 영흥현으로 승격시키고 현령을 두었다. 『고려사(高麗史)』 지리...
-
조선 후기 조경이 꿈에서 본 고향 포천의 와룡담에 대해 읊은 칠언 절구의 한시. 「옥천야몽 도포천와룡담(沃川夜夢 到抱川臥龍潭)」[옥천에서 밤에 꿈을 꿨는데 포천의 와룡담에 도달했네]은 조선 후기 문신 용주(龍洲) 조경(趙絅)[1586~1669]이 몸은 옥천에 있지만 꿈속에서 본 고향 포천의 와룡담(臥龍潭)에 대하여 지은 한시이다. 와룡담이 현재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산리는 창수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리면 사청리 일부와 북면 대회산리 일부를 병합하고는 설운과 대회산의 이름을 따서 운산리라 하였다. 또한 지대가 높은 마을이라 여름이면 산 중턱에 구름이 걸려 있고 겨울이면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운산(雲山), 또는 설운(雪雲)이라 하였다고...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천리는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영북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워낙 물이 맑아서 이 맑은 물에 구름이 비치면 구름이 물속에 잠긴 듯하다고 구름내라 불렀다. 그 이름을 따서 운천(雲川)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또 1910년 국권 피탈 전에는 굴울이라고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북쪽 한탄강 변으로 갱신세층이 넓게 분포하는데, 1984년에 지표 조사된 바 있다. 격지 등을 발견하였다. 운천리 오호 유적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오호 마을에 있다....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에 있는 산. 원래 이름은 금정산(金井山)이었는데, 산에서 은이 생산되어 은정산(銀井山)으로 불리다가 다시 은장산이 되었다는 전승이 있다. 높이 456.6m의 은장산은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은장산의 북쪽이 대회산리, 남쪽이 소회산리이다. 포천에 소재한 다른 유명한 산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
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 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일동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6개[길명리·기산리·사직리·유동리·화대리·수입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기산리이다. 조선 시대 영평현에 소속되어 동면(東面)이라 부르던 곳인데, 영평현 동쪽에 있다 하여 동면이라 부르다가 둘로 나누어 남쪽은 일동면, 북쪽은 이동면으로 부르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영평현이...
-
경기도 포천 지역의 자연적인 지리 조건. 경기도 포천시는 우리나라 북단에 위치하며 동서 방향 길이가 30.8㎞, 남북 방향 길이가 47.9㎞로, 총 면적 826.5㎢에 달하는 도시이다. 동쪽 및 동북쪽 방향으로 운악산, 강씨봉(姜氏峰), 백운산(白雲山) 등이 위치하여 가평군(加平郡), 강원도 화천군(華川郡)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천보산맥(天寶山脈)과 축석령...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일리는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북부에 위치한다. 산골에 들이 열렸으므로 자일리라 하였다고도 하고, 자일리 일대에 수리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옥답이 많아져서 잘살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자일리(自逸里)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동자일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북면 동자일...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발원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자일리(自逸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일’이란 이 지역이 옥답이 풍부하여 자립해서 잘 살게 되었기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한다. 자일천은 발원지에서 서남향으로 흐르다가 역시 서남향으로 굽이쳐 흐르는 지방 1급 하천인 한탄강과 합류한다. 자일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과의 경계선 부근으로,...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에 걸쳐 있는 산. 종자산 남동쪽 산 중턱에 바위굴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3대 독자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종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같은 이유로 씨앗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한편으로는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를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종지산으로도 불려오다가 한자...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산. 소요산·왕방산·국사봉·계류산 등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고 하여 과거에는 ‘산골 중의 산골’이라는 뜻으로 ‘산안[山內]’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종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지리지나 고지도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종현산 기슭에는 삼정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리는 관인면의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관인면의 중앙에 있다고 하여 중말 또는 중동이라 불렀다. 중리는 본래 강원도 철원군 관인면이었으나 1895년(고종 32)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연천군 관인면 중리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리를 분할하여 관인면 부곡리와 사정리에 일부씩 편입시키고 관인면 중하리 전역을...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포천시 창수면에서 관인면으로 가는 지방도 325호선을 가다가 나오는 영로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폐교된 중리 초등학교 판거 분교가 나온다. 중리 문배들 유적은 이곳에서 약 9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2001년 7월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립에 따른 문화재 지표 조사에 의해 조사되었다. 유적이 있는 곳은 비교적 넓은 뜰로 이루어...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중리 아랫심재 유적은 건지천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중리 아랫심재 유적에서 발견된 몸돌[9.9×8.6×5.5㎝, 650g]은 암질이 개차돌로 위아래가 판판하며, 격지를 떼기 위하여 타격면을 준비한 흔적이 남아 있다. 건지천은 향로봉과 고남산 계곡에서 흘러내려 중리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한탄강과 합류하는 하천...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철기 시대의 유적. 중리 용수재울 유적은 2001년 7월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립에 따른 문화재 지표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조사는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하였다. 유적지가 위치한 곳은 건지천이 한탄강과 합류되기 전에 한 번 돌아나간다고 하여 용수재울이라 불린다. 중리 용수재울 유적은 구석기 유물이 나온 중리 아랫심재 유적에서...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있는 1종 저수지. 중리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58년 12월 31일에 착공하여, 1960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중리지의 수계는 향로천(香爐川)~건지천~한탄강(漢灘江)까지이며,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146.9㏊,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
조선 전기 박순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을 소재로 하여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차회란석운(次廻瀾石韻)」은 조선 전기의 문신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에 대하여 지은 한시이다. 박순은 자가 화숙(和叔)이고, 호는 사암, 청하자(靑霞子),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박순은 서경덕(徐敬德)[1489~1546]의 문인으로...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창수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7개[추동리·가양리·고소성리·신흥리·주원리·오가리·운산리]와 행정리 22개, 4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서북단에 위치한다. 창수(蒼水)란 영평천의 푸르고 맑은 물이 창옥병(蒼玉屛)을 연안으로 흐르기 때문에 창옥병에서 ‘창’, 금수정(金水亭)에서 ‘수’를 각기 차용하여 창수면이라 이...
-
1699년~1702년 사이에 김창협이 영평의 창옥병을 소재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창옥병(蒼玉屛)」은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조선 선조 때 정승을 지낸 사암(思菴) 박순(朴淳)[1523~1589]의 은거지였던 영평현의 창옥병을 찾아가 그 감회를 노래한 한시이다. 김창협은 자(字)가 중화(仲和)이고, 호(號)는 동음거사(洞陰居士), 한벽주인(寒碧主人)...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를 지나 대교천에 합류하는 하천. 초과천이라는 이름은 발원지 인근에 초과리라는 지명이 있는 것에서 붙여졌다. 초과천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금학산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동북쪽으로 흘러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와의 경계선을 그으며 대교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즉, 초과천은 철원군과 포천시의 경...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법정리. 추동리는 포천시 창수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추동리·가양리·고소성리·신흥리·주원리·오가리·운산리] 중 하나이다. 2016년 현재 추동리가 속해 있는 창수면은 면적 71.48㎢에 1,184가구[남 1,355명/ 여 1,069명]가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영평군 서면·남면·하리면을 병합하여 창수면이 되었다. 추동리는 청정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에서 발원하여 창수면을 지나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하천의 경로에 추동리가 있어 추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추동천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의 북쪽 산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창수면 경내를 지나 영평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창수면의 창수 초등학교와 창수면사무소를 지나 북류하는데, 추동천 동쪽으로는 외북천이 나란히 북쪽으...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계곡. 큰골 계곡의 다른 이름은 지장 계곡 또는 지장산 계곡으로, 보개산의 중심 봉우리인 지장봉[환희봉]에서 유래되었다. 지장봉은 과거 지장보살이 체현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별칭인 지장 냉골은 일 년 내내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큰골 계곡은 포천시 관인면의 보개산 향로봉과 관인봉 사이에 위치한 계...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에 있는 1951년 태국군이 포천 일대에 배치되어 전투를 수행한 곳. 태국군의 참전 경위는 유엔이 한국 군사 원조를 결의하자 6월 30일 미곡 지원을 유엔에 통보하였고, 유엔 사무총장이 7월 14일 지상군의 파견을 요청하자 7월 20일 1개 여단 규모인 지상군 4,000명의 파견을 유엔에 통보하였다. 그러나 이 무렵 유엔군의 북진으로 전황이 호전되자 지상...
-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포천시 담당 행정 기관. 포천시청은 2016년 6월 30일 현재 15만 4715명의 인구로 구성된 포천시의 행정 및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기초 자치 단체 행정 기관이다. 행정 구역은 1읍, 11면,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중심 행복 도시 포천’을 시정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포천시청은 중앙 정부 및 경기도 광역 자치 단체로부터 위임받은 업...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일대에 있는 베개 용암 지형. 베개 용암(Pillow Lava)은 물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이 물과 만나 냉각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둥글둥글한 베개 모양으로 굳은 형태를 말한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 용암은 영평천과 한탄강의 물이 아우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 용암은 신생대 제4기에 북한의 평강 오리산 북쪽 6...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 한탄강을 따라 발달한 현무암 협곡. 포천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멍우리는 ‘멍’과 ‘을리’가 합쳐진 지명으로 멍이란 ‘온몸이 황금빛 털로 덥힌 수달’을 가리키고 을리는 멍우리의 지형이 한자의 ‘을(乙)’자처럼 크게 곡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멍우리란 ‘황금빛 털을 가진 수달이 사는, 을(乙)자처럼 강물이 휘어지며 흐르는 곳’이란 뜻이다. 포...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한탄강 주변에 있는 명승지. 조선 시대 포천 화적연(禾積淵)은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 알려져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경기도 영평현조에는 기우제단(祈雨祭壇) 두 곳으로 화적연과 백운산(白雲山)이 나온다. 또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사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포천...
-
경기도 포천 지역의 한탄강과 운악산 일대 암벽 지대에 생육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포천구절초는 포천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2003년 시 승격과 함께 시화로 결정되었다. ‘포천가는잎구절초’ 또는 ‘가는잎구절초’라고도 하는데, 이는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되었기 때문이다. 포천구절초는 높이가 약 50㎝ 되고, 꽃자루 윗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난 잎과...
-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도시. 포천은 본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으로서 757년(경덕왕 16)에 견성군(堅城郡)으로, 고려 초기에 포주(抱州)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23년(태종 13)에 지방 군현제 정비와 함께 포천으로 고쳐지면서 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포천군이 되었으며, 2003년에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은 14개 읍·면·동[1읍, 1...
-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포천시 생활 체육 협의회 산하 경기 단체. 포천시 수중 협회는 생활 체육으로서 포천 지역 내에 수중 운동을 널리 보급하여 수중 운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수중 정화 운동,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천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포천시 수중 협회는 수중 다이버 동호회를 중심으로 2006년 3월 11일...
-
경기도 포천시는 환경적인 면에서 자연 지리적 및 인문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자연 지리적으로 한탄강과 영평천의 풍부한 수자원은 포천시의 젖줄이자 관광 자원이며, 백운산과 운길산 등의 산지는 아름다운 비경을 갖추고 있다. 인문 지리적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많은 선사 시대 유적과 남한 지역에서는 드문 고구려 시대의 유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선현(先賢)과 일사...
-
경기도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과 특색 있는 먹거리 마을. 포천은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 지리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로 키워 낸 100년 역사의 6년근 포천 개성 인삼과 포천의 맑은 물로 빚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천 막걸리,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포천 쌀 등 명품 농특산품을 다량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천혜의 경관을 보...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을 거쳐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포천 지역의 지명을 딴 이름이다. 포천의 고구려 때 이름은 ‘물홀’로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포천이라는 한자 지명 역시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포천천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축석령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영평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과 임진강을 거쳐 한...
-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있는 백로주, 선유담, 와룡암, 창옥병, 청학동, 금수정, 낙귀정지, 화적연 등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 말.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주변은 조선 시대 영평현(永平縣) 지역으로,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나 시인과 문사들이 시와 글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 여덟 곳을 일컬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다. ‘영평’이란...
-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포천의 고구려 때 지명은 마홀인데, 이는 물골을 음차한 것으로 ‘물이 많은 골짜기’, ‘물이 많은 고을’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포천에는 다수의 하천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포천의 독특한 지형과 경관을 형성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지표에 내린 강수는 증발되거나 지하로 스며들거나 지표면을 흐르게 되는데, 이때 높은 지역에서...
-
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한탄강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궁예(弓裔)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 되었다는 설과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다가 한탄강을 만나 건너지 못하고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렀다는 구전이 있다. 그러나 문헌상 유래...
-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 중 포천시가 지정한 8곳의 명승지. 한탄강 8경은 한탄강 내 용암 대지가 개석(開析)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 가운데 절경에 해당하는 8곳을 이른다. 2010년 11월 경기도 포천시가 포천시 향토 유적 보호 위원회를 열어 한탄강 유역 일대 절경 52곳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승지 8곳을 선정하고 ‘한탄강 8경’으로 지정하였다...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일대에 발달된 현무암 평원 및 협곡 지대.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유역의 협곡 지대 절경들 중 포천시가 지정한 8곳의 명승지 중 하나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을 따라 흐르는 한탄강 연안에 발달한 현무암 평원과 그 일대 협곡이 포함된다.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이루고 있는 양측 절벽 현무암의...
-
경기도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설립한 환경 단체. 한탄강 지키기 운동 본부는 한탄강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지키고, 오염된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한탄강을 가고 싶은, 찾고 싶은, 편안한 하천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탄강 수계권의 환경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자문·지원 사업, 환경 교육 자료의 개발과 각종 실천 사업, 한...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건설된 한탄강 일대 홍수 조절용 다목적댐. 한탄강댐 건설은 1999년 임진강 하류 지역 수해 방지 종합 대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자 한탄강에 댐 건립을 추진하였다. 2001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길이 705m, 높이 85m,...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걸쳐 있는 보개산의 봉우리. 향로봉은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의 경계선상에 있는 보개산[지장산]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환희봉[877m]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관인봉[717m]을 이루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삼형제봉[724m]을 거쳐 계속 달리다가 향로봉을 이룬다. 향로봉의 높이는 610m이다. 향로...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서 발원하여 건지천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발원지가 향로봉 부근이라 이와 관련한 이름이 붙었다. 향로천은 포천시와 연천군의 경계 지점인 향로봉의 북쪽에서 발원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다가 중리 저수지를 거쳐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중리 보건 진료소를 지나 건지천으로 흘러들어간다. 향로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하천 길이 4.45㎞, 유로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