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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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活耆窟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산148-1 |
집필자 | 전제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 2월 26일 - 삼척활기굴 강원도 기념물 제4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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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삼척활기굴 강원도 기념물 재지정 |
전구간 | 삼척활기굴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산148-1 |
성격 | 동굴 |
높이 | 0.5m |
길이 | 약 300m |
폭 | 1m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기념물 |
[정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속하는 석회암 동굴.
[개설]
삼척활기굴(三陟活耆窟)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삼척활기굴은 1980년 2월 26일 강원도 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삼척활기굴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활기리는 본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지역으로 고려 때 목조 황고비가 살던 곳이자 ‘황터’라 불렸다. 활기리는 활을 쏘았다고 하여 ‘활기’, 또는 계곡이 넓다고 하여 ‘활계(闊溪)’라고도 하였다. 1759년(영조 35)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활지(活只)’라고 기록되었다. 그 후 1899년 이중하가 재실을 세우며 개명하여 ‘활기(活耆)’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삼척활기굴은 입구가 협소하고 물흐름에 막혀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내부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동굴 바닥이 지하수로 차있고 막장부에는 높이 5m 내외의 지하 폭포가 있다. 벽면에는 섬세한 생성물체들이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폭포 위로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그러나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만큼 구멍이 작다. 삼척활기굴에 대한 상세한 학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삼척활기굴의 동물상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현황]
삼척활기굴(三陟活耆窟)은 동굴 입구의 크기가 폭 1m, 높이 0.5m이다. 삼척활기굴 내 바닥에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진 석회암의 낙반이 많다. 전반적으로 동굴 내 동굴생성물의 발달은 매우 빈약한 편이다. 동굴의 끝부분에는 구형의 동굴산호, 곡석, 종유석, 유석, 석순 등이 있다. 동굴 입구가 있는 퇴적물 내에는 척추동물의 뼈가 발견된다. 삼척활기굴에서 발견된 동굴의 동물은 12종으로 장님굴새우와 꼬리치레 도룡뇽 등이 보고되고 있다.
삼척활기굴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하고 동굴의 총 길이는 300m 정도이다. 삼척활기굴은 38번 국도를 따라 삼척시에서 도계 방향으로 약 15㎞ 지점에서 우측으로 ‘준경묘’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이 지점에서 준경묘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약 2㎞(본말과 웃마을 사이) 정도 이동하면 관광농원이 있다. 두메관광농원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의 산 능선줄기 좌측편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