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에서 행해지는 관광 사업의 한 종류.

[개설]

유원시설업은 ‘관광진흥법’에 명시되어 있는 관광 사업의 하나로, 유기시설(놀이시설)이나 유기기구를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이다. ‘종합유원시설업’과 ‘일반유원시설업’, ‘기타유원시설업’으로 구분된다. 종합·일반·기타유원시설업 간의 차이는 시설의 규모(대규모 대지 또는 실내), 시설 및 기구의 종류, 시설 및 기구의 안전성 검사 대상 여부로 정리된다.

종합유원시설업은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를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으로, 대규모의 대지 또는 실내에서 안정성 검사 대상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여섯 종류 이상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업이다.

일반유원시설업에는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를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으로, 안전성 검사 대상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한 종류 이상 설치하여 운영하는 업이다.

기타유원시설업은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를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으로, 안전성 검사 대상이 아닌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업이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유원시설업으로는 삼성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등이 있고 강원도에는 원주의 치악산드림랜드, 춘천의 육림랜드 등이 있다.

[삼척 지역 현황]

2015년 삼척시에는 1개의 종합유원시설업이 있었으나, 2017년 삼척시에는 종합유원시설업체로 하이원추추파크 1개 업체, 일반유원시설업에는 아쿠아월드 1개 업체, 기타유원시설업에는 레인보우비치워터 키즈파크, 플레이존의 2개 업체 등 총 4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삼척시가 강원 지역의 관광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주변 지역에서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유원시설업의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