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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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生産基地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 LNG Terminal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섭 |
준공 시기/일시 | 2017년 - 삼척 LNG 생산기지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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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삼척 LNG 생산기지 설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 삼척 LNG 생산기지 착공 |
현 소재지 | 삼척 LNG 생산기지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71-1 |
성격 | 발전시설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일원에 조성된 LNG 생산기지.
[개설]
삼척 LNG 생산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LNG 생산기지이다. 천연가스란 자연 발생하여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혼합 기체로, 가스전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킨 기체 상태의 연료용 가스를 말한다.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유통 형태에 따라 PNG와 LNG로 구분된다. LNG 저장탱크는 도시가스 수요가 적은 계절에 LNG를 저장하였다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동절기에 LNG를 보충해서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해소시키는 완충 역할을 한다. 저장탱크 1기의 용량은 10만kl[4만 5000t], 14만kl[6만 3000t], 20만kl[8만 9000t], 27만kl[12만 1000t] 등 네 가지 용량의 저장탱크가 있다. 저장탱크는 특수콘크리트 외벽, 영하 162℃의 초저온 액체인 LNG를 외부의 열 유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냉제, 초저온에도 견디는 특수 재질의 내벽, 부속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설비로는 저장되어 있는 LNG를 외부로 송출하기 위한 LNG 1차 펌프, LNG 저장탱크의 운전 상태를 감시하기 위한 각종 계기설비, 가스 누출 및 화재를 감시하기 위한 안전설비 등이 있다.
[변천]
삼척 LNG 생산기지는 2008년 7월 3일 삼척시가 LNG 생산기지로 최종 확정하였다. 2008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5년 7월까지 1단계 건설 사업 수행, 2009년 6월~2016년 6월 2단계 건설 사업 수행, 2012년 7월~2017년 6월 3단계 건설 사업 준공 등으로 진척되었다.
[구성]
삼척 LNG 생산기지는 원덕읍 호산리 일원에 건설되었다. 사업 기간은 2008~2017년이다. 시설 규모는 98만㎡[육지 34만㎡, 해상 64만㎡]이다. 20만 kl 9기, 27만 kl 3기, 12만 7000t급 접안 시설, 길이 1.8㎞의 방파제가 건설되면 모든 사업이 완료되게 된다. 삼척 LNG 생산기지는 현재 전국에 있는 LNG 생산기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황]
삼척 LNG 생산기지 건설은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척 LNG 생산기지 1단계 건설 공사 준공은 1조 2855억 원의 대규모 설비 투자로 인한 강원권의 경제 활성화, 산업 원동력인 가스의 공급 안정성 확보, 서민 에너지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 효과를 목표로 한다. 또 강원권 동해안 지역의 청정에너지시대 개막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 지역은 지리 여건상 천연가스 공급이 어려웠지만 LNG 생산기지와 연계한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 건설로 이러한 여건을 해소하고 천연가스 공급을 실현함으로써 강원 지역 발전과 에너지 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 LNG 생산기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업체와 자재 계약 등을 체결, 1단계 사업 총 투자비 1조 2855억 원 가운데 약 2300억 원[18%]이 현지에서 지출되었다. 그리고 6년 동안 부지 매립과 방파제, 항만, LNG 저장시설 등 건설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역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신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연간 약 20억 원의 지방 세수 증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지방 중심의 대규모 고용 창출은 지역 경제 안정 및 국가 균형 발전으로 이어져 고용과 투자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