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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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情報化- |
영어공식명칭 | Information Network Village |
이칭/별칭 | 인빌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섭 |
[정의]
강원도 삼척시 농어촌 지역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개설]
정보화 마을은 인터넷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도시와 지역 간 소득 격차, 정보 격차를 줄이며 전자정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정보화 마을 사업은 2001년 1차 25개 마을 구축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 8차에 이르는 사업까지 370개 마을을 선정하여 인터넷 회선, 마을 정보센터 구축 등 정보화 기반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와 동시에 각 마을 홈페이지,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농 간 자매 결연 사업 등 농촌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정보화 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자치 단체의 추천을 받아 사업계획서와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사업이다. 정보화 마을은 농어촌의 정보 이용 환경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정보 활용 능력을 증대시킨 IT를 활용한 농어촌 개발 모델이다. 마을별 수익 모델 개발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황]
강원도 삼척시에는 너와마을, 가시오가피마을, 고무릉환선마을, 덕풍계곡마을, 산양마을 등 5개 정보화 마을이 있다.
[너와 정보화 마을]
삼척 너와마을의 경우 마을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너와체험, 너와장터, 너와관광, 마을사랑방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너와마을정보센터는 2003년 너와마을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과 문화 편의 시설 공간으로 신축되었다. 2006년에는 주민들의 방문을 쉽게 하기 위하여 펜션단지 근처 학교로 이전하였으며, 마을 주민을 비롯하여 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가구별 PC 및 인터넷 보급과 함께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으며, 무인 민원 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민원서류를 마을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 공간과 편의를 위한 장소 외에도 각종 DVD와 CD를 구비하고 있어 마을 영화관 운영 등을 통한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른 정보화 마을의 역할도 너와마을과 비슷하지만 마을의 자연 조건과 특산물 차이로 인하여 소득 창출원이나 정보 접근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시오가피 정보화 마을]
삼척 가시오가피마을은 삼척시 노곡면 관할 구역이다. 백두대간태백동령응봉산[998.5m], 육백산[1244m], 사금산[1092m], 두리봉[1033m] 등 고산으로 둘러싸인 신서들 계곡마읍골에 있다. 원시림과 초자연을 간직한 청정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가시오갈피와 송이·약초·산채를 채취해서 약차와 전통 먹거리를 빚는 마을로, 맑고 깨끗한 마읍천이 마을을 휘돌아 흘러 가는 곳이다. 남서쪽으로는 태백시, 북쪽으로는 삼척 시내가 각각 인접해 있다. 동쪽은 바다, 서쪽는 고산지대로 되어 있는 산촌 전형 마을이다.
[고무릉환선 정보화 마을]
삼척 고무릉환선마을은 삼척시 신기면 관할 구역으로, 신기면 소재지로부터 서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양 최대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 6㎞ 전에 위치하며, 백두대간 중심부인 두타산[1353m]과 덕항산[1072.5m]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 환선굴에 인접한 산촌 마을이다. 콩, 옥수수, 표고버섯, 장뇌삼, 환선벌꿀 등 특화 작목으로 관광과 접목한 농촌 생활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덕풍계곡 정보화 마을]
삼척 덕풍계곡마을은 강원도 최남단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덕풍계곡과 산양·산삼 등 희귀 동식물이 산재하고 있는 산림 자원과 함께 고추·마늘 등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웰빙의 최적지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산촌 전형 마을이다. 덕풍계곡, 응봉산 천혜의 관광 자원과 함께 전국 유일의 플라이낚시터를 운영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산양 정보화 마을]
삼척 산양마을은 삼척의 다른 마을에 비해 따뜻하고 토질이 비옥해서 예부터 자급자족이 이루어진, 옛 모습이 살아 있는 수수한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100여 m나 되는 한 덩이 바위로 이루어진 용암산과 지방문화재 123호인 산양서원을 볼 수 있다. 산양마을은 삼척시에서 단위 부락으로 농경지가 가장 넓은 마을로, 삼척왕마늘·청정쌀[쌀·누룽지현미찹쌀·현미]·옥수수 등 농산물이 풍부한 마을이다. 산양마을에서는 자연 생태가 살아 숨쉬고, 용암산 줄기를 따라 가다 보면 기암에서 자라는 부처손[야생식물]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