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상리에 위치한 골프장.

[개설]

블랙밸리 컨트리클럽은 18홀 72파의 정규 대중 골프장이며, 코스 길이는 6335m[약 6928야드]이다. 코스는 1번부터 9번 홀까지 블랙 코스[36파/3256m]와 10번부터 18번 홀까지 밸리 코스[36파/3079m]로, 해발 400~550m의 도화산 자락에 병풍을 친 듯 위치하고 있다. 지형 특성으로 말미암아 조망권이 필드에 서면 하늘에서 플레이를 하는 듯한 시원함 뿐만 아니라 포근함마저 느낄 수 있다. 지형 특성뿐만 아니라 기후도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계절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푄 현상이 발생해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에는 동해에서 북서 해풍이 부는 해양성 기후 영향을 받아 시원한 날씨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건립 경위]

1989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석탄 산업 합리화 방침으로 탄광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지역 경제 위축과 인구 감소를 겪게 되었다. 날로 침체하는 도계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골프장 건립이 제시되고, 도계읍에 블랙밸리 컨트리클럽이 건립되었다.

[변천]

광해관리공단 80억 원, 삼척시 600억 원, 강원랜드가 100억 원을 출자하여 2004년 8월 13일 블랙밸리 컨트리클럽이 설립되고, 2007년 5월에 개장하였다.

[구성]

아웃코스로 남쪽을 향해 공략해 가는 블랙 코스와 인코스로 남서쪽으로 플레이하도록 배치된 밸리 코스가 있고,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클럽 하우스가 있다. 클럽 하우스에는 스타트 라운지,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 VIP실, 단체실, 라카 룸, 프로숍, 사우나가 있다.

[현황]

운영·시설·경기·코스를 담당하는 4개 팀과 운영 지원 파트, 마케팅 파트 2개 파트 등 4개 팀 2개 파트에 3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하이원추추파크, 환선굴 및 대금굴, 신리너와마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