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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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敎會 |
영어공식명칭 | Dongseong Church |
이칭/별칭 | 동성장로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일종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1944년 5월 1일에 설립된 예장 통합 소속의 장로교회이다. 1997년 조사 당시 교인수는 112명이었다.
[설립 목적]
처음에는 1944년 5월 삼척읍 정상리에서 정라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고 전해온다. 정라라는 교회 이름은 이 교회가 설립된 동네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윗동네인 정상리와 아랫동네인 정하리를 합쳐서 ‘정라교회’라 정하였다. 그러다가 1968년 10월 강원노회[제31회]에서 교회 이름을 동성교회로 바꾸었다. 1995년 10월 강원동노회[제85회]에서 교회 이름을 동성교회에서 ‘삼척교회’로 바꾸었다가 또다시 강원동노회[제121회]에서 ‘동성교회’로 회복하였다.
[변천]
동성교회의 역사는 순탄치가 못하였다. 교회 설립 이래로 10여 년 동안 담임 목사가 부재하였다가 1956년에 첫 담임목사가 부임한 점에서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게 된 연유를 찾아보면 초창기에 정라교회가 교단을 장로교회에서 침례교로 이적한 적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교회에서 내분이 일어나 1958년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이 중단되었다. 또 1960년대 후반에는 교역자와 교인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추증된다. 정라교회와 삼척중앙교회의 상관관계는 “두 교회가 하나의 뿌리”였다고 한다. 정라교회가 삼척중앙교회보다 조금 일찍 창립되었고, 두 교회의 위치는 매우 가까웠다. 정라교회는 정상리[동쪽]에서 설립되었고, 삼척중앙교회는 남양리[서쪽]에서 설립되었다. 남양리에서 정상리까지는 불과 2㎞가 채 되지 아니했다. 바로 옆 동네였다. 교회가 창립된 1940년대에는 정상리의 규모가 남양리보다 조금 더 컸다고 한다. 정상리에는 1931년에 설립된 유지회사가 있었다.[훗날 동양시멘트] 정라교회 교인들이 옆 동네인 남양리에 가서 전도했을 것이고, 남양리에 삼척중앙교회가 설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때 남양리에서 활동한 전도인이 차기정이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라교회와 삼척중앙교회가 서로 긴밀하게 교류하였고, 두 교회 교인들은 마치 한 몸 같은 이웃 교회로 인식했다고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기독교 신앙생활을 통하여 성도들 간 친교와 교제를 주된 사업으로 하며, 지역 사회 선교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불우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삼척 사랑의 마을 주택 5동 28채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데 앞장서는 등 불우한 주민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였다.
[현황]
오랜 교회 역사를 바탕으로 기독교 신앙의 전승과 선교, 친교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성교회는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웃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