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척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복된 고장을 이룩하기 위하여 제정한 헌장.

[개설]

삼척시는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의거하여 삼척읍이 시로 승격되었다. 당시 삼척시는 남양동, 월계동, 교동, 정라동, 사직동, 도원동의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1년 후 1987년 6월 12일 오전 10시에 제1회 삼척시민의날 기념식을 삼척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그때 새로 제정한 삼척시민헌장을 공포하였다. 삼척시민헌장은 삼척읍이 새롭게 삼척시로 승격되면서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유구한 역사를 이어 온 유서 깊은 지역임을 밝히고, 이를 계승하여 삼척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시민의 희망과 다짐을 담은 취지로 제정·공포되었다.

[내용]

‘두타산의 정기를 받은 실직의 고도 우리 삼척은 오십천 맑은 물이 죽서루를 감돌아 동해로 흐르는 수려한 곳을 터전으로 삼아 제왕운기의 민족자주정신과 진동의 호국정신을 이어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의 슬기와 얼을 되새겨 서로 힘을 합하고 정성을 모아 복된 내고장을 이룩하기 위하여 이 헌장을 제정한다.’

1. 공익과 질서를 존중하고 자기의 소임을 다하는 참된 민주 시민이 된다.

1.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 도우며 향토 개발에 앞장서는 애향시민이 된다.

1. 천혜의 자연을 소중히 가꾸고, 빛나는 문화전통을 재창조하는 슬기로운 문화시민이 된다.

1. 인류 공동의 복지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시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