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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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等學校 |
영어공식명칭 | High School |
이칭/별칭 | 고교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광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기관.
[개설]
고등학교는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고등 보통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체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지만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삼척 지역의 경우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이 있다.
[변천]
1989년 이래 우리나라 중학교 졸업자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률이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률보다 월등히 높고, 학교 수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압도적으로 많다. 2017년 7월 현재 삼척시 소재 고등학교 가운데 명칭을 여러 차례 변경한 학교도 있다. 삼척여자고등학교는 학급 수 감축 과정에서 상과 쪽을 없애고 인문계로 완전히 바뀌었고,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는 본래 도계여자종합고등학교에서 도계상업고등학교로 개칭했다가 지금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되었다. 삼척마이스터고는 처음 근덕농업고등학교에서 전자과를 도입하며 근덕농공고로 개명했다가 다음에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로 개명한 후 다시 2013년에 특성화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등학교가 된 뒤로 졸업생이 100% 기업체에 취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요즘은 2년제 전문대학이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 고등학교가 맞춤식 교육으로 취직이 잘 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황]
강원도 교육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 교육’이다. 삼척 교육은 ‘꿈·보람·감동을 주는 삼척교육, 뿌리가 건강한 삼척동자(動者) 참솔 키우기’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교육, 스스로 성장하는 창의 공감 교육, 나누고 배려하는 교육 복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 행정을 5대 중점 과제로 내세우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7년 7월 현재 삼척시에는 8개 공립 고등학교와 1개 사립 고등학교 등 모두 13개의 고등학교 90개 학급에 190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립 고등학교는 80개 학급, 사립 고등학교는 9개 학급에 각각 6460명과 26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핸드볼의 고장]
삼척 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는 ‘핸드볼 고장’이다. 삼척초등학교가 남녀 핸드볼 팀을 창설해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 대회 규모에서 여러 번 우승하고 입상하는 등 버팀목이 되었다. 삼척중학교와 삼척여자중학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바통을 이어받아 꽃을 활짝 피우는 역할을 하는 학교가 삼척고등학교와 삼척여자고등학교이다. 실업팀으로 가면 장래에 경제력이 보장되지만 인기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에 비하여 핸드볼은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핸드볼로 성공하려는 노력이 어느 곳보다 치열하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지역에서는 운동부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척고등학교가 제87~89회와 제92회 전국체전 4차례 우승[홍무성 교장, 이춘삼 체육 교사]하고, 삼척여자고등학교가 제88~89회 전국체전 2차례 우승[김진광 교장, 김영삼 체육 교사]하면서 활짝 꽃을 피웠다. 이때 청소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로 삼척고등학교, 삼척여자고등학교 남녀 선수 여러 명이 배출되었다. 또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부가 창설된 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핸드볼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