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035 |
---|---|
한자 | 四室形民家 |
영어공식명칭 | Private House with Four Room Typ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옥한석 |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 등 태백산지 남부에 분포하며, 밭 전 자형 겹집 가옥에 정주(정지)가 붙어 있는 민가.
[개설]
4실형 민가는 강릉과 원주를 잇는 선을 경계로 하여 남부의 삼척 등지에 집중되어 있다.
[평면구조]
4실형 민가의 평면 구조는 흙바닥으로 된 정지라고 불리는 부엌 부분과 방으로 된 온돌 부분이 균등하게 양분되며, 온돌 부분의 방은 전(田)자 모양으로 4개도 구성된다. 4실형 민가의 몸채 규모는 대체로 크고 여러 기능이 몸채에 집중되어 있으며, 외양간이 몸채 안에 있거나 접속된 외구형을 하고 있다. 4실은 안방, 도장방, 아랫사랑, 윗사랑의 평면 요소에다 정주·마구간 요소가 추가된다.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에 전형 사례를 볼 수 있다. 삼척시 지역의 경우 마루방은 대개 나타나지 않는다.
[기능 및 유형]
정주는 몸채 평면 구조 가운데 절반 이상의 면적을 차지한다. 정주는 취사·작업과 연료 저장 등으로 이용되는 부엌 공간으로, 현지 주민들은 정지라고 부른다. 안방은 주로 주부가 사용하는 방이며, 외부 남자의 출입이 금지된다. 사랑방은 주인의 낮 거실과 손님을 맞이하는 방이다. 도장방은 고방에 해당된다. 4실형 민가는 다시 몸채에 외양간이 돌출하여 ㄱ 자형으로 된 곡가와 몸채가 일(一)자형으로 된 직가로 분류할 수 있다. 4실형의 몸채 규모는 대체로 크고, 여러 기능이 몸채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