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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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名由來 |
영어공식명칭 | Geographical Origin of Byeorakbawi |
이칭/별칭 | 승병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
집필자 | 정연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삼척시지 벼락바위 지명 유래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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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봉황산 벼락바위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
성격 | 지명유래담|신이담 |
주요 등장 인물 | 승려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봉황산에 있는 벼락바위의 지명 유래담.
[채록/수집 상황]
1997년에 『삼척시지』에서 채록·정리하였다.
[내용]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봉황산(鳳凰山)에 호대사(虎大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인근에 동대지(東臺池)라는 연못이 있어 호대사의 승려들은 이곳에서 공양을 위해 쌀을 씻곤 하였다. 쌀을 씻을 때면 연못의 잉어들이 쌀뜨물을 먹기 위해 몰려와 승려들과 잉어들은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려들은 탐스러운 잉어에 욕심이 생겨서 몇 마리를 잡게 되었고 몰래 먹기 위해 바위 사이에 숨어 잉어를 굽기 시작하였다. 그때 갑자기 벼락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산이 무너져 승려들은 돌무더기에 깔려 죽게 되었다. 이에 그 지역의 바위를 승병산(僧屛山) 벼락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물욕을 멀리하고 살생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에 어긋난 승려들에게 벌을 내린 신이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