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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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允子 |
영어공식명칭 | Lee Yunja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휘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한 여류 아동문학가.
[활동 사항]
아동문학가 이윤자(李允子)[1938~1975]의 호는 채영(彩瑛)이다. 서울에서 출생했지만 유년기와 젊은 시절을 삼척에서 보냈다. 1956년 삼척여고를 졸업하고 대전여자초급대학 보육과를 거쳐 명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그 후 13년 동안 아동 교육에 종사하였다. 1950년대 말에 삼척 성내동에 있던 감리교회 내의 유치원장을 지냈고, 충청북도 제천에 소재한 유치원에서 근무하였다. 1962년 삼척 ‘동예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동예(東藝)』 3집에 시 「작은 수첩」과 수필을 발표하였다.
196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창이가 들은 시계 이야기」가 당선되고, 이듬해에 『아동문학』지에 「똘똘이」가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그 후 「농장의 크리스마스 선물」, 「별 아기와 이슬 안경」, 「바닷속 미술관」, 「아기차」, 「안경 낀 고양이」, 「노랑 비둘기」, 「폭폭 기관차」, 「딩동뎅 구두병원」, 「페인트 가게 오리들」 등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였다. 이윤자의 작품은 동심을 통한 아동 정서의 순화를 추구한 작품으로, 저학년 어린이와 유치원생 대상의 유년동화 장르를 개척하고 정립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또 작품은 텔레비전 인형극으로도 제작되어 KBS 인형극 「눈사람의 고향」 외 20여 편이 방영되었다.
[학문과 저술]
1969년 창작동화집 『딩동뎅 구두병원』[31편 수록], 1972년 아동극집 『별들의 합창』 1975년 『아기사슴의 뿔』[50편 수록]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협회 이사, 기독교유아교육연합회 이사, 대전여자대학 강사 등을 역임하였다. 1975년 38세에 요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