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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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藝 |
영어공식명칭 | Dongy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기택 |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최초로 제작된 문학 동인지.
[개설]
『동예』는 1961년에 결성된 동예문학회가 제작한 삼척 지역 최초의 문학 동인지이다. 총 3집까지 제작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동예』는 강원 남부 지역 최초의 동인지임에도 장르별 구색을 갖추었다. 작품을 수록한 사람은 김영준, 정일남, 박종철, 이경국, 김정남 등이다. 이들은 자칭 갈산(葛山)[김영준], 말로[정일남], 청암(蜻岩)[박종철] 등의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 정일남은 창간호 머리말에서 “지방 문단을 세계의 수준에까지 끌어올리자”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어조는 과장되어 있지만 삼척 문학이 지역성에 국한된다는 문제 의식은 시대를 앞선 것이었다. 지역 문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열의가 드러난다.
『동예』 2집은 1961년 11월[발행일은 12월 1일], 3집은 1962년 5월에 각각 제작되었다. 3집 이후 제작이 중단되었다. 동인들의 이직과 입대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예』를 통하여 활동한 김영준, 박종철, 정일남 등은 강원영동 지역의 문학장에서 1세대로 기억되고 있다. 실제로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서지적 상황]
수기로 등사한 동인지 형태로 3집까지 제작되었다.
[형태]
수기로 등사한 수공업 형태의 동인지이다.
[구성/내용]
『동예』 창간호는 1961년 수기로 등사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시, 소설, 수필 등의 주요 장르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능금나무의 주인(主人)들’……말로(末路)
〈창작〉(소설) 「상(象)」……박종철
〈시〉
「밤의 소고(小考)」 외 1편……김영준
「북(北)」 외 1편……정일남
「연륜(年輪)」……이경국
「일출(日出)」 외 1편……김정남
〈수필〉 「손짓」……도향(濤響)
〈여운〉
회원 명단
[의의와 평가]
『동예』는 삼척 지역에서 최초로 제작된 문학 동인지라는 점에서 지역 문학사 내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활동은 삼척 문학이 싹트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