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평전동(平田洞)은 자원동과 같이 진평(陳平)의 일부로 전야(田野)[밭과 들]가 매우 넓기 때문에 평밭(坪田)이라 불러오던 것이 한자가 변하여 평전(平田)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평전동은 자원동과 마찬가지로 진(陳)씨가 마을을 개척하였고 서쪽 수암골[水岩谷]에는 진씨의 터가 전해지고 있다. 이후 김의욱, 심씨, 이씨 등의 성씨가 이주해 왔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시 평전동은 삼척시의 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자원동, 서쪽은 등봉동, 남쪽은 오사동, 북쪽은 우지동에 접한다. 물배미골, 다뭇골, 도방골, 머릿골, 새잿골, 애골, 여시미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앞재, 뒷재, 땀봉, 큰가산 등으로 불리우는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물배미골 밑에서 자원동으로 흐르는 평전천이 있다.

[현황]

평전동은 행정구역상 성내동 20통에 해당된다. 알모테이[아래 모퉁이]인 1반과 웃모테이[윗 모퉁이]인 2반으로 나누어지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삼척김씨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의 가장 큰 행사는 연말의 마을총회라고 하며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을사업에 대한 결산보고를 하고 식사와 전통놀이, 특히 윷놀이를 벌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