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으로 사육신 박팽년의 아버지. 박중림(朴仲林)[?~1456]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호는 한석당(閑碩堂), 시호(諡號)는 문민(文愍)이다. 1423년(세종 5) 식년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많은 관직을 역임하다가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 후 아들인 박팽년(朴彭年)을 비롯하여 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단종복위운동에...
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으로 사육신 중 한 명.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이다. 1432년(세종 14)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447년에 문과 중시에 을과로 다시 급제하였다. 1453년(단종 1) 우승지를 거쳐 이듬해 형조참판이 되었으며 많은 관직을 역임 후 집현전에 들어가 당대...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