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부강면의 서북쪽에 있으며 갈산1리와 갈산2리로 나뉜다. 갈산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상갈은 갈산1리의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로 웃골이라고도 한다. 하갈은 갈산1리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댓골은 갈산1리 지역으로 원텃말 아래[서쪽]에 있다. 칠미는 갈산1리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원래 현재 마을에서 남쪽에 위치...
-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부강약수터 정자 밑에 있던 넓은 바위. 넉바위는 넓은 바위란 뜻인 ‘넙바위’, ‘넉바우’에서 변형된 것으로 짐작된다. ‘넉바우’, ‘넉바위’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넉바우마을’ 또는 ‘넉바위 마을’로도 불리었다. 넉바위는 외지 사람들도 찾는 명소인 부강약수터의 정자 밑에 있었으며,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196...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금호리는 부강면 남쪽에 있으며 금호1리와 금호2리로 나눈다. 금호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검시는 금호1리 지역으로, 금강에 접한 마을이다. 검소[검시, 검담, 검호, 검호리]는 ‘검호리’의 옛 이름이다. 마을 앞 금강에 ‘검소’라는 소가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검소는 ‘물빛이 검은 소’ 또는 ‘큰 소’로 해석된다....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와 부강리를 잇는 노고산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고성」은 산신의 지시로 내기를 하게 된 사이 나쁜 시어머니와 며느리 중 시어머니가 쌓은 노고성이라는 성터에 전해지는 성곽 전설이다.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부강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부강 지역에는 장사 2대가 있었는데, 산신의 노여움으로 힘...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여 전개된 일제 저항 운동.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전국 도처에서 항일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무단통치를 실시하자 일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의식은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런 가운데 1919년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은 한국민임을 대외에 천명하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3·1 운동이었다. 이때부터...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등곡리(登谷里)는 부강리 남동쪽에 있으며 등곡1리와 등곡2리로 나뉜다. 등곡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존들은 등곡1리 지역으로 등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갓점은 등곡2리 지역으로 갓을 만들어 파는 가게라는 뜻이다. 등골은 등곡 2리의 중심을 이루는 마을로 화봉산 아래에 있다. 오야고개는 등곡2리 지역으...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문곡리(文谷里)는 부강리 동쪽에 자리하며 세 개의 리로 나뉜다. 부강약수터는 문곡1리 지역이고 새뜸 서쪽에 있다. 새뜸은 서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문곡1리에 속하며 세종하이텍고등학교[옛 부강공업고등학교] 앞 신작로 옆에 있다. 재챙이는 문곡1리 지역으로 새뜸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옹기점은 옹기를 구워 파는 가게라는...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에서 발원하여 백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문곡천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을 흐르는 소하천에 해당하며, 조금만 가물어도 이내 물이 마르는 건천형 하천이다. 문곡천 주변의 지질은 흑운모편암과 중생대 쥐라기 반상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곡리 동쪽에 복두산이 있다. 문곡천의 주변에는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고, 곡저평야인 문곡...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행산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백천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행산리에서 발원하여 부강리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금강의 제1 지류이다. 백천 주변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반상화강암, 흑운모화강암, 흑운모편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천의 하도 양안에는 초본류 등이 덮여 있으며, 하천 주변에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여 주...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북쪽의 야산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다. 부강 남성골산성의 정상부에서 금강에 면한 강안과 멀리 서쪽으로 공주 계룡산이 바라다보인다. 북쪽에서는 남북으로 이어진 능선 상에 성재산성,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마주 보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부강리(芙江里)는 부강면의 읍내가 있는 곳이며 9리로 나뉜다. 부강리에는 다음과 같은 마을이 있다. 새텃말은 부강1리 지역으로 부강의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부촌은 부강1리 지역으로 새텃말 남동쪽에 자리한다. 삼버들은 부강4리와 7리 경계에 있는 마을로 부강 남쪽에 있다. 예부터 버드나무가 많았는데, 그중 세 그루가 유독...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부강면(芙江面)의 명칭은 원래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芙蓉面)이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문의현(文義縣)에 속하였다가, 1896년 충청도가 남북으로 나누어질 때 충청북도 문의군 삼도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문의군이 청주군에 편입되면서...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경부선 기차역. 부강역은 경부선과 지선 철도인 부강화물선이 분기하는 기차역이다. 내판역과 매포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기점 139.8km 지점에 있다. 부강역의 역명은 부강리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경부선철도를 건설하면서 철도 용지(用地)[어떤 일에 쓰기 위한 토지]가 무상수취(無償收聚)...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와 부강면 부강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부용나루의 명칭은 부용산(芙蓉山)과 부용강(芙蓉江)에서 유래하였다. 부용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芙蓉里)에서 부강면 부강리[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를 잇던 금강의 나루였다. 연꽃이 물에 뜬 생김새를 한 부용산 아래의 마을인 부용리와 금강 건너 부강리를 잇던...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속한 법정리. 산수리는 부강면 북쪽에 자리한다. 부강면에는 명아재마을·본산수마을·삼거리마을·갯벌미마을·갈골마을 등이 있다. 명아재마을은 본산수(本山水)마을 북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명아지’는 ‘삼거리’와 동일 마을로 설명되어 있다. ‘명아골’에서 ‘명아’가 확인되나 어원은 알기 어렵다. ‘명아재’의 ‘재’는 ‘고개’를 뜻하는...
-
세종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 역사상 성씨의 유래를 보면 이미 백제시대에 8대 성(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지리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리지는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연기현과 전의현 외에 지금...
-
등곡리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북쪽으로는 노고봉(老姑峰)[305.1m]이 우뚝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금강이 굽이쳐 흐른다. 강 건너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탄동이 자리하며, 산 너머에는 달산리가 있다. 등곡리는 행정구역상 1·2·3리로 나뉜다. 예부터 노고봉 남쪽 산자락에 자리한 등곡1리는 조은들...
-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7m] 동쪽 사면에 있는 뜬봉샘에서 발원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을 경유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의 국가하천 유로연장은 397.9㎞, 지방하천은 42.81㎞로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이자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상류의...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자치 행정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조(목적)와 제6조(설치 등)에 의거하여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설립되었다. 1. 관할 구역 1895년(고종 32) 전국 지방관제를 개정함에 따라 각각 군이라 칭하고 군수를 두게 되었다. 1909년 군면 폐합에 따라 전의군 7개 면 전부, 공주군...
-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의 용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룡기」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의 북쪽 넓은 평야를 용뜰이라 하는데 용뜰을 다섯 마리의 용이 서식하고 있던 곳이라 하여 오룡기라 부른다는 지명전설이다. 원래 명칭은 조선 영조[1724~1776] 후반까지 오룡정리(五龍亭里)라고 하였다는 점에서 지명유래가 오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룡정...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정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던 원모정(遠慕亭)은 1934년 황우산(黃牛山) 아래 부강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세워져 있던 정자이다. 부강포구의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송암(松菴) 김재식(金在植)[1860~1928]을 기리기 위하여 아들 김학현(金學賢)이 건립하였다. 김재식의 본관은 경주로, 부강의 경주김씨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