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발간된 이생진 시인의 시집. 이생진 시인이 성산포 일대를 배경으로 삼아 쓴 시만을 모아 펴낸 시집이다. 바다와 섬과 고독 등을 노래한 책으로, 충남 출신인 이생진 시인은 이 시집으로 인해 제주도 명예도민이 되었다. 머리말/「바다를 본다」·「술에 취한 바다」 등 81편의 시/후기 81편의 시는 모두 1부터 81까지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그 가운데 1~24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자연이나 인생에 대하여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장르. ‘서귀포 시(詩)’란 서귀포 시인들에 의해 창작된 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서귀포 시인은 현 시점에서 서귀포에 거주하고 있느냐의 여부보다는 정서적 측면에서 서귀포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에 비중을 둔 규정이다. 서귀포에서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