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에서 누에고치를 풀어낸 견사로 직물을 직조하는 행위. 명주(明紬)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를 베틀 위에서 짠 평직 직물로서 비단의 일종이다. 신라 시대 당나라로 수출했던 견직물은 나일론이 발명되고 방직 공장이 세워지면서 맥이 끊겼지만,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서 조옥이 기능장을 통해 전수되었다. 현재는 전수 교육 조교 이규종 명예 보유자를 통해...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서 전승된 전통 길쌈 중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가문의 여성을 통해서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가 전승되었다. 여성의 주요 경제 활동 중 하나였던 길쌈은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며, 그중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둘째 며느리 조옥이 명주 짜기 보유자와 셋째 며느리 백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