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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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李時雄所藏典籍 |
영어공식명칭 | Publications, Collection of Isiung in Seo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미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3월 25일 - 성주 이시웅 소장 전적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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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이시웅 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
성격 | 전적|고서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이시웅이 소장한 전적 일체.
[저자]
이시웅(李時雄)은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만산댁 집안의 인물로 성주문화원장을 역임하였다.
[형태/서지]
성주 이시웅 소장 전적은 『설문청공독서록(薛文淸公讀書錄)』[1책],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10책], 『초사후어(楚辭後語)』[1책], 『심경부주(心經附註)』[2책], 『유문초(柳文抄)』[2책] 등 모두 5종 16책이다. 전적은 평소 성주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소장자가 다년간에 걸쳐서 여러 경로를 통하여 수집, 소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설문청공독서록』, 『주자서절요』, 『초사후어』는 15~16세기에 인출된 판본으로, 2019년 3월 25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성/내용]
『설문청공독서록』은 중국 명나라의 오정거(吳廷擧)가 3권 1책으로 정리한 서적으로, 중국 명대의 학자인 설선(薛瑄)[1392~1464]이 본록 10권 3책과 속록 6권 2책, 총 16권 5책으로 엮어서 간행한 『독서록(讀書錄)』의 중요한 구절만을 발췌한 것이다. 여기에는 ‘만력갑술춘 천곡서원간(萬曆甲戌春川谷書院刊)’이란 간기(刊記)가 나오는데, 1574년(선조 7) 성주의 최초 사액 서원인 천곡서원에서 간행한 희귀본이라 할 수 있다. 『주자서절요』는 조선 중기의 학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중국 송대의 성리학자 주희(朱熹)의 『주자대전(朱子大全)』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뽑아 편찬한 책으로, 총 20권 10책으로 되어 있다. 판본은 1575년(선조 8)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천곡서원에서 20권 10책으로 권차를 재편하여 간행하였는데 완질이며 보존 상태 또한 양호하여 문헌적 가치가 높다.
『초사후어』는 중국 송대의 성리학자 주자가 한나라 유향(劉向)이 편집 간행한 『초사(楚辭)』에 덧붙여 주나라 순경(荀卿)부터 송나라 여대림(呂大臨)까지의 52편을 덧붙여 수록한 책이다. 『초사후어』는 금속 활자인 경자자(更子字)로 발행한 책을 판본으로 하여 1454년(단종 2)에 밀양부에서 복각하여 간행한 목판본이다. 『심경부주』는 송대의 진덕수(陳德秀)가 옛 성현의 심법(心法)이 표현된 경전에서 요체가 되는 말을 뽑아 편찬한 『심경(心經)』에 주석을 붙인 책으로, 명대에 정민정(程敏政)이 1492년에 서문을 쓰고 그의 제자 왕조(汪祚)의 발문을 붙여 출간하였다. 『유문초』는 중국 당대 문장가이자 당송 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명으로 꼽히는 유종원(柳宗元)의 산문을 가려 뽑아 모은 책이다.
[의의와 평가]
소장 전적 가운데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설문청공독서록』, 『주자서절요』, 『초사후어』는 희귀본이자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서지학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