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있는 성주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개설]

성주경찰서는 1911년 처음 개설된 이래 명칭 등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설립 목적]

성주경찰서는 성주군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사건의 조사 및 범죄자의 검거, 그리고 범죄 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일제 강점기인 1911년 7월 성주경찰서로 문을 열었다. 1945년 광복 후 미군정이 각 군 지역의 경찰서 명칭을 지구 번호제로 개편하면서 제5관구 경찰청 제14구 경찰서로 변경하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다시 성주경찰서로 기관명이 환원되었다.

광복 이후 성주경찰서 청사는 세 번의 변화를 겪었는데 6.25 전쟁 당시 전소하여 1955년 목조 청사로 재건하였다. 1977년 11월 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하였고, 2003년 다시 청사를 준공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8년 성주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총 1,308건의 범죄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1,137건을 해결하였다. 검거율은 86.9%이다. 주요한 범죄별로 발생 건수 및 검거 건수를 보면, 강력범은 16건 발생해서 12건을 검거하였다. 절도범은 124건 발생하여 97건을 검거하였고, 폭력범은 173건 발생하여 158건 검거하였다. 이들 3대 범죄 가운데 발생 건수 및 검거율 모두 폭력범의 경우가 가장 높았다.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총 1만 3588건을 단속·처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신호 위반 164건, 과속 1만 1076건, 안전띠 미착용 228건, 중앙선 침범 10건, 음주 운전 130건, 무면허 운전 76건, 기타 1,904건 등이다.

[현황]

2021년 5월 기준 성주경찰서의 조직은 5개 과 및 2개 지구대, 7개 파출소로 구성되어 있다. 본청의 5개 과로는 경무과, 정보안보외사과, 수사과, 생활안전과, 경비교통과가 있으며, 이외에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설치되어 있다. 지구대로는 성주읍을 관할하는 중부지구대와 가천면과 금수면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서부지구대가 있다. 이 두 면을 제외한 7개 면에는 선남파출소와 용암파출소, 초전파출소, 월항파출소, 벽진파출소, 대가파출소, 수륜파출소가 설치되어 있다. 2018년 12월 기준 경찰 공무원은 본청에 65명, 지구대 및 파출소에 68명 등 모두 133명으로, 주민 326명당 1명의 경찰관이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경찰서는 범죄자 검거, 범죄 예방 등의 일상적인 활동 이외에도, 이른바 ‘원스톱 안심채움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