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대천리에 있는 지역 특화 작목 연구 기관.

[설립 목적]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과채류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고품질·환경 친화형 생력 재배 기술 체계 확립, 지역 특화 작목의 영농 현장 애로 기술 개발 등으로 특화 작목을 고품질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11월 11일 대통령령 제14261호에 따라 특화 작목 시험장의 하나인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을 설치하였다. 1998년 10월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으로 개칭하였다. 2016년 9월 5일 국가적인 지역 연구 기관 활성화 방안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연구소로 기능을 재편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로 개편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국내외 우량 유전자원의 보존, 품종화 연구, 자유 무역 협정에 대응하여 국제 경쟁력이 있는 과채류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참외 생산 재배 기술 개발 및 소비 촉진 연구, 주요 병해충 친환경 방제 체제 확립으로 안전 생산 정책, 생산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 농업 및 컨설팅 강화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수요 창출 과채류 품종 육성, 참외 대목 개발, 참외 생리 장애 발생 경감 기술 연구, 수출용 딸기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고품질 과채류 연중 안정 생산 체계 확립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설립 이후 주로 참외를 비롯한 과채류의 생산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외 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이던 참외 속의 씨가 먼저 익어 버리는 발효과와 연작에 의한 뿌리혹선충 피해 등을 해결하였다. 참외를 이용한 가축 사료 개발, 껍질채 먹는 참외, LED 이용 참외 수확량 증가 기술, 신품종 딸기 알타킹·싼타·베리스타 3품종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겨울철 참외 시설 하우스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단동 비닐하우스 에너지 절감 패키지 모델 기술’, 딸기 농사처럼 편하게 서서 참외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참외형 스마트 팜 재배 기술’ 등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황]

2020년 12월 현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소장 이하 연구실장 및 연구원으로 조직을 편성하고 소장 1명에 13명의 인력을 운용하여 연구 성과 도출에 힘쓰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연구소 청사를 비롯하여 시험 연구 포장, 창고, 관리사, LED 식물 공장, 세대 단축 온실, 저장 시험용 저온고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엽록소 형광 분석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 등 과채류 특화 작목의 고품질, 안정 생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해 성과를 거두고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 지역의 농가 소득 및 시설 과채류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