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어은리에 있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사무소.

[개설]

일반적으로 인공위성으로부터 지상의 GPS 수신기로 송신되는 정보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오차 성분을 포함하게 되는데, 이러한 오차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이 위성 항법 보정 시스템인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이다. DGPS를 활용할 경우 30m 범위의 오차를 보이는 GPS 신호의 오차를 1m 범위로 줄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해양에 대한 GPS를 보정할 수 있는 총 11개소의 해양 기준국을 먼저 설치하였다. 이어 2004년부터 무주위성항법사무소를 시작으로 2005년 영주위성항법사무소, 2006년 평창위성항법사무소, 충주위성항법사무소, 2009년 춘천위성항법사무소까지 총 6개소의 내륙 기준국을 설치하여, 전 국토에서 DGPS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설립 목적]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성주위성항법사무소는 위성 항법 보정 시스템 전국망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 훈령 제409호, 2000. 12. 7.]에 따라 육상에서의 GPS 오차를 줄이기 위한 위성 항법 보정 시스템인 DGP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내륙 기준국의 하나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11월 30일 건립 공사를 마치고 12월 20일부터 위성 항법 보정 기준국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설립 시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소속 기관으로 시작하였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설립에 따라 국토해양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소속 기관으로 변경되었다. 2013년 해양수산부 재신설에 따라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소속 기관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2015년 5월 26일 직제 개편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기관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성주위성항법사무소는 내륙 이용자를 위한 DGNSS[Differential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서비스 제공, 시스템 운영, 제어 및 점검, 보정 데이터[RINEX, DAT] 관리, 분석 및 웹을 통한 정보 제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만 9917㎡ 부지에 송신국, 송수신 안테나 등 위성 항법 보정 시스템 제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년 6월부터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성주위성항법사무소에서 제공하는 DGPS 위치 정보의 이용 범위는 사무소 반경 80㎞로서 경상남도·경상북도 및 전라남도·전라북도의 일부 내륙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산림 자원 관리, 농업분야, 물류 및 차량 관리, 송전 철탑 관리, 지하 매설물 조사, 측지 측량 분야와 레저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국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국가 위치 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