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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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冠陽集- |
영어공식명칭 | 『Kwanyangji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관수 |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광덕(李匡德)[1690~1748]의 시문집.
[개설]
『관양집』은 시(詩)·소(疏)·차(箚)·응제문(應製文)·전(箋)·계(啓)·공사(拱辭)·서(書)·서(序)·기(記)·논·잡저 등으로 구성된 이광덕의 시문집 필사본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찬 시기를 알 수 없다.
[형태]
『관양집』은 9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고, 크기는 가로 18.6㎝, 세로 28.7㎝이다.
[구성/내용]
권1~2에 시 422수가 실려 있고, 권3~6에 소(疏), 차(箚), 45편이 실려 있다. 시는 한가로움 속에서 서정적인 측면을 드러내고 있으며, 소는 관직을 사직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표시한 것들이다. 「사부교리겸진소회소(辭副校理兼陳所懷疏)」에서는 국가가 시행할 급선무로서 붕당(朋黨)을 혁파하고, 재용(財用)을 절감하며, 내시를 엄격히 다스릴 것 등의 세 가지를 지적하며 조정의 기강과 국가 예산의 절감을 주장하였다. 아버지 이진망을 위해 대신 지은 「진민폐소(陳民弊疏)」는 7,200여자의 장문으로 영·호남지역에 계속되는 기근으로 인한 참상을 보고하면서 진대(賑貸) 등 편민시책(便民施策)을 제시하였다. 권7에 응제문(應製文) 4편, 권8에 전(箋) 2편, 권9에 계(啓) 3편이 있다.
권9의 「호남어사서계별단(湖南御史書啓別單)」은 장문으로 된 현지 보고서로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지 10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여러 지역이 복구되지 못한 채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곳곳에서 밤마다 도둑질이 자행되고 있다고 호남 지방의 참혹한 실상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이 어사로 순찰한 지역의 실정을 솔직히 묘사하면서 대동법(大同法) 시행의 미비, 군역차정의 불균(不均), 동전 시행의 문제, 지방관서의 불법 무역, 양전 시행이 권세에 의해 일탈되는 폐단 등 을 지적하고 그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특히 계(啓) 3편과 권10의 공사(供辭) 2편은 이 방면의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된다. 권10에 공사(供辭) 2편, 권11에 시장(諡狀) 3편, 권12에 묘문 7편, 권13에 제문 12편, 권14에 서(書) 22편, 권15에 서(序) 6편, 권16에 기(記) 3편, 권17에 논 2편, 권18에 뇌(誄) 2편, 권19에 잡저 11편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