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모여 닭 역할을 하는 사람을 잡으며 하던 전래 놀이. 사람들을 모아 닭 한 사람, 너구리 한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집안 식구 역할을 맡는다. 먼저 집안 식구 역할을 하는 여러 사람이 둥그렇게 둘러앉는다. 원 가운데 닭 역할의 한 사람이, 원 바깥에 너구리 역할의 한 사람이 서서 문답을 하기 시작한다. “너구리: 달걀 한 개를 주면 너를 잡아먹...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아이들이 벌장수와 벌을 사는 사람으로 패를 갈라 놀던 놀이. 벌장수는 옛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전승되던 놀이로 어린아이들이 맨몸으로 하는 전래 놀이이다. 두 편으로 나뉘어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1인씩 들어가며 놀이한다. 승부를 가리지 않고 질문을 하며 벌장수와 벌을 구입할 사람으로 역할을 나누어 놀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