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로 둔 조직. 두레는 논농사지대에서 마을 성년남자들이 협력하여 농사를 지음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동노동조직체였다. 주로 모내기와 김매기 등 단기간 내에 노동력을 집약시켜야 할 시기에 마을 주민들은 두레를 구성, 운영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두레는 마을 성년남자들 전원이 참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