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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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秀里 |
영어음역 | Gangs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전설상으로는 저수지에 위령제를 지내 저수지의 범람으로부터 마을을 구해낸 사람의 이름인 강수에서 따 강수리(江秀里)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 강경리(江鏡里)의 ‘강(江)’자와 수현리(秀峴里)의 ‘수(秀)’자를 따서 강수리가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강경리, [秀峴里], 위독골[上都洞], 아독골[下都洞]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강수리는 조선 시대 마산면 강경리와 망치리(芒峙里) 등 두 개 지역에 속하여 있었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강경리는 강경리와 월계리로 분할되었으며, 망치리는 상도동(上都洞)과 하도동(下都洞)으로 분할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강경리와 상도동, 하도동, 수현리 일부를 통합하고 강수리라 하여 서산군 부석면에 속하게 하였다.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강수리의 동부 지역은 100m 내외의 나지막한 산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부 지역은 강수1리 강경들을 중심으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강수리는 부석면 북부의 골짜기 아래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51세대에 335명(남 169명, 여 1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갓굴밭·강경·밤굴·배짤말·빼재·안골·솔섬말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배짤말은 마을의 형태가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이라는 데서 붙여졌다. 솔섬말은 솔밭이 많아서 붙여졌으며, 강경은 강경들 앞에 위치한 마을의 입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강수리 내 위쪽 지역은 웃강수, 아래쪽 지역은 아랫강수로 부르고 있다.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98번지에 1982년 10월 15일 서산시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200년으로 추정되는 향나무가 있다. 버드렁마을 동북쪽의 정금산 아래에 청동기 시대의 유적지인 강수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