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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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山里 |
영어음역 | G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고음곡리(古音谷里)의 ‘고’자와 두산리(斗山里)의 ‘산’자를 따서 고산리(古山里)라 이름 붙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곰실[古音谷里], 말산[斗山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고산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이도면 고음곡리와 수철점리가 있었던 지역이다. 1895년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수철점리를 폐지하고 고음곡리를 두산리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 시 고음곡리 일부를 수평리로 통합하고, 나머지 일부 지역과 두산리를 통합하여 서산군 운산면 고산리로 개편하였다. 1989년 서산읍이 시로 승격할 때 서산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와 통합되면서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고산리는 산지에 입지하고 있다. 수평천의 원류점인 서산시 운산면 팔중리에서 수당리까지 연속되는 계곡의 일부라 할 수 있지만 바로 접해 있는 수평리보다는 위쪽에 위치해 있음에도 골이 넓게 퍼져 있으며, 중앙으로 고산천이 흐르며 토지가 비옥하여 예로부터 운산면 내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71세대에 141명(남자 77명, 여자 6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곰실[고음실, 고음곡]·두산[두치, 말산, 말티]·솟점이 있다. 곰실은 고산리의 중심 마을로 곰의 모양과 닮은 마을 지형 때문에 웅곡(熊谷)이라고도 불린다. 두산은 말산 밑에 있는 마을이며, 솟점은 과거 이 마을에서 솥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두산마을 뒷산의 동향 경사면 중단부에 비교적 규모가 큰 고산리 고분군이 분포하며, 두산마을 남동쪽에 있는 야산의 북향 경사면 하단부에 고산리 두산 기와가마터가 있다. 가마터로 추정되는 곳은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