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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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태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5월 31일 -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제205-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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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재지정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초 -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A·B지구, 잠홍저수지에 출현함 |
지역 출현 장소 | 서산 A·B지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
지역 출현 장소 | 잠홍저수지 - 충청남도 서산시 잠홍동 |
성격 | 조류 |
학명 | Platalea leucorodi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황새목〉저어새과〉저어새속 |
서식지 | 호수|늪|습지|저수지|하구 |
몸길이 | 86㎝ |
새끼(알) 낳는 시기 | 4~5월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서산 A·B지구와 잠홍동 잠홍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
[개설]
노랑부리저어새는 몽고, 러시아의 내륙 습지 주변에서 번식하며, 가을경 남하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초까지 겨울을 난다. 저어새류는 전 세계에서 5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이 관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노랑부리저어새는 몸길이가 86㎝, 몸무게가 1.2~1.7㎏ 정도이다. 서산에 도래했을 때에는 암수 모두 흰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으나, 1~2월경에 수컷은 머리 뒤쪽으로 노란 번식 깃이 자라고 검은 부리 끝부분이 노랗게 변하며 목 아래쪽으로 노란 목테가 나타난다. 부리는 주걱처럼 끝부분이 넓으며 납작하다. 부리와 눈 사이, 턱밑으로 검은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다리는 검은색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다.
[생태 및 사육법]
노랑부리저어새는 밤낮으로 저수지 주변의 수위가 낮은 지역에서 천천히 걸으며 먹이를 찾는다. 먹이를 충분히 먹거나 먹이 터에 방해 요인이 많으면 저수지 가운데의 모래톱이나 수위가 낮은 곳에 무리를 지어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넓적한 부리를 물속에 넣고 휘저으며 작은 물고기, 민물조개, 새우와 같은 먹이가 부리에 닿으면 부리를 닫아 잡은 후 재빨리 물 위로 들어 올려 먹이를 던진 후 받아먹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몽골과 러시아의 습지 주변에서 4~5월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으며, 24~25일 동안 품으면 알에서 새끼가 부화한다. 새끼는 40~50일 정도 어미가 먹이를 물어 먹여 키우면 둥지를 떠나 생활한다. 그해에 태어난 어린 새끼는 부리가 연한 살색이어서 성체와 구별이 가능하다.
[현황]
10월 중순경부터 서산 A·B지구에서 소수가 관찰되며 11월에는 최대 80마리까지 관찰된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 남부 지방 및 중국 남부나 대만 지역으로 남하하며, 13~20마리 정도가 남아 서산 A·B지구와 잠홍저수지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