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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523
한자 龍賢里石佛立像
이칭/별칭 강댕이 미륵,강댕이 미륵불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4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여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이전 시기/일시 1972년연표보기 - 고풍저수지 조성으로 위치 변경
현 소장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4[용현리 12-2]지도보기
원소재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4[용현리 12-2]
성격 불상|석불 입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216㎝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석불 입상.

[개설]

용현리 석불입상(龍賢里石佛立像)은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로 통하는 길목의 용현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강댕이 미륵불’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원래 강댕이마을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개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용현리 석불입상강댕이 미륵불이라고 언제 개명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

1매의 화강암 석재를 이용해서 조각하였는데, 높이 216㎝, 어깨 폭 65㎝, 두께 25㎝의 크기이다. 이마 쪽이 넓고 턱 쪽이 좁은 역사다리꼴의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상호의 이목구비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는데, 눈의 경우 거의 감은 것처럼 조각해 놓아 전체적으로 온화한 미소는 찾아보기 힘들다. 목에는 삼도(三道)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형태는 남아 있지 않다.

법의(法衣) 양식은 오른쪽 어깨가 드러나 있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의 형상이며, 오른팔은 위로 올려 가슴에 붙이고 왼팔은 구부려 배 부위에 오도록 조각하였다. 의습(衣褶)도 표현되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잘 나타나지 않으며, 상반신의 일부는 깨어져 덧붙여 세웠다. 발은 본체에서 떨어져 돌들 사이에 있는 상태로 복원이 필요하다.

[특징]

비교적 다른 곳의 석불 입상보다는 정교한 수법으로 조각되었으며, 석불의 형태로 보아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서산시 운산면 지역은 서해를 통하여 출입하는 중국 사신과 옛 선조들이 드나들었던 길목으로, 용현리 석불입상은 운산을 통행하는 행인의 안전과 무사고를 빌기 위하여 세운 불상으로 파악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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