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도곡마을 큰절골에 있는 절터.

[위치]

부석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0.5㎞가량 진행하다가 강경벌 태안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2.4㎞ 정도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 정도 더 가면 월계리 도곡마을에 도착한다. 월계리 절터는 서산시 부석면 월계리 도곡마을의 북쪽에 형성된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정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큰절골’, ‘불당골’이라는 지명과 함께 주민의 전언에 의해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월계리 절터가 자리한 지역은 계곡과 인접한 곳으로 평탄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는 잡목과 수풀로 우거져 있으며, 사찰의 건립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어 사찰의 명칭이나 내력은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월계리 절터에 대한 구체적인 양상이 확인되면, 해당 시기의 건축 양식이나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절터와 더불어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국보 제84호]으로 대표되는 서산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