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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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心寺五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여성민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오층 석탑.
[건립 경위]
개심사 오층석탑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심사를 중수한 1350년(충정왕 2)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개심사 대웅전의 앞마당에 위치한다.
[형태]
개심사 오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세워져 있다. 지대석의 한 변이 170㎝이며, 그 위에 복판복련(複瓣覆蓮)[아래로 향하고 있는 겹잎의 연꽃]을 돌린 면석 받침을 올려놓았다. 기단 면석은 한 변이 약 79㎝이며 높이는 48㎝인데, 우주(隅柱)를 조각하였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1매석으로 구성되었으며, 옥신에는 우주만 표현되어 있을 뿐 탱주는 없다. 옥개석의 층급 받침은 3단으로 매우 간략하게 형태만 갖추고 있다.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전각은 반전되어 시대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상륜부는 노반[탑의 최상부 옥개석 위에 놓아 상륜부를 받치는 부]과 연봉이 남아 있다.
[현황]
석탑을 빙 둘러 낮은 돌기둥 8개로 사각형의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고, 일부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개심사의 명성에 비해 개심사 오층석탑은 모양이 단순하며, 조형적으로 우수하지 않다. 그러나 오층석탑이라는 사실과 옥개석의 반전, 그리고 길고 세장한 탑신 등이 고려 시대 석탑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