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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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柯沙里女根岩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
집필자 | 민정희 |
현 소재지 | 가사리 여근암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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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유적|민속 기념비 |
관련 인물 | 신경준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가사초등학교 뒤편 야산 중턱에 있는 바위.
[개설]
가사리 여근암(柯沙里女根岩)은 가사초등학교에서 북쪽으로 약 600m 지점의 뒷산 중턱에 있는 여성의 성기 모양으로 생긴 바위이다. 여근암이 있는 곳은 지금은 인적이 끊겼지만, 과거에는 서산에서 태안으로 가는 큰길이었다고 한다. 여근암 아래에는 여기정(女妓井)이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여자 기생이 빠져 죽었다는 설과 태안으로 부임하는 수령을 맞이하기 위해 기생들이 분단장을 하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 온다.
[위치]
바위는 부석면과 팔봉면의 경계가 되는 고갯마루에 약간 못 미쳐 동쪽 산비탈에 비스듬히 박혀 있다.
[형태]
가사리 여근암은 커다란 하나의 자연석으로 위쪽 일부가 장방형으로 깎인 채 글자가 새겨져 있다.
[현황]
가사리 여근암에는 두 개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위편에 있는 것은 서산군수를 역임한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로 1763년(영조 39)에 건립되었다. 다른 하나는 마모가 심해 판독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