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심초리와 적성면 석산리 경계에 있는 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나 지리산의 별칭인 두류산(頭流山)에 버금가는 두류봉(頭流峰)이란 이름을 붙여줬다는 것은 그 산세가 예사롭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부터 선조들은 백두산의 큰 호흡이 멈춘 곳이기에 지리산을 두류산이라고 불렀다. 『택리지(擇里志)』와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지리산을 “백두산[백두 대간]의...
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의병장.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숙빈(叔彬), 호는 용담(龍潭)·도천(道川). 증조할아버지는 박한하(朴漢何), 할아버지는 참봉 박식(朴埴), 아버지는 승지 박양좌(朴良佐)이다. 어머니는 성산 배씨(星山裵氏)로 별좌(別坐) 배은(裵垠)의 딸이다. 박이장(朴而章)[1547~1622]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서 태어났으며, 남명(南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