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사 대웅전 앞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강천사 오층 석탑(剛泉寺五層石塔)은 원래 1316년(충숙왕 3)에 덕현 선사(德玄禪師)가 강천사를 중창할 때 세운 것이었다. 1950년 6·25 전쟁 때 강천사의 전체 건물이 소실되는 화를 입었는데 그때 강천사 오층 석탑도 화를 입어 무너진 적이 있었다. 그 후 1959년 당시의 강천사...
고려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따르면 940년(태조 23)에 처음 주·부·군·현의 이름을 고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나 이때 개편된 주·부·군·현은 모두 16개소인데, 이들 대부분은 신라의 고도이거나 9주 5소경 지역이었다. 당시는 통일 전쟁이 종식된 지 5년 후로 격동하는 사회의 안정과 확대된 영역, 늘어난 인민을 통치하기 위한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