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개항기는 일반적으로 1876년(고종 13) 개항부터 1910년 국권 피탈 이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조선은 1876년 조일 수호 조규(朝日修好條規)[강화도 조약]을 기점으로 각국과 통상 조약을 맺어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외국의 근대 문물이 유입되고 조선도 위로부터 새로운 근대 문물의 수용과 근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움직...
개항기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한 의병장. 신보현은 신보현(申保玄), 신보현(申寶鉉)으로 한자를 달리 쓰기도 하고, 신창학(申昌學)으로도 불렸다. 가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신보현(申甫鉉)[1868~?]은 1868년 출생하였고, 1907년부터 의병을 모아서 왜적과 유격전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1909년 4월 일본 경찰 보고에 의하면 신보현 의병대...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국가가 외세의 침입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민병. 박은식(朴殷植)은 『한국 통사(韓國痛史)』에서 의병이란 ‘민군으로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 정의 내렸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부대이기에 자세한 기록이 없어 언제부터 의병이 생겨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나라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