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곡식의 이삭을 떨어내는 데 사용한 농기구. 순창군은 전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을 만큼 전체 면적에서 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만 전체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그 때문에 예부터 농기구를 많이 이용하였으며, 수확한 곡식을 떨어내는 도리깨를 자주 이용하였다. 도리깨는 곡식의 이삭을 두드려서 낱알을 떨어내는 데 쓰...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곡물을 담아 놓거나 나르는 데 사용하던 짚으로 만든 그릇. 멱사리는 짚으로 날을 촘촘하게 결어 볏섬 크기로 만든 그릇으로, 몇 번밖에 쓰지는 못하지만 농가에서는 요긴한 그릇이었다. 모양은 멱둥구미와 비슷하나 깊이가 더 깊다. 바닥 만드는 것은 뒤지 만드는 것과 똑같다. 곳에 따라 멱구리[경기도 안성시], 멱사리[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원불교 교당. 원불교는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의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26세 때인 1916년에 우주와 인생의 궁극적 진리를 깨닫고 창립하였다. 소태산 박중빈은 이재철·이순순·김기천·오창건·박세철·박동국·유건·김광선·송규 등과 근검저축·허례 폐지·미신 타파·금주 단연·공동 출역 등의 새 생활 운동인 저축 조합 운동...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초인간적 신을 숭배하고 신앙하여 인생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며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하나이다. 종교는 교리나 의례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정령 숭배·토테미즘(Totemism)·애니미즘(Animism)·샤머니즘(Shamanism) 등의 인류 초기 원시 신앙과 같은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