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의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고개는 분수계를 이루며 양쪽에 낮은 골짜기가 길게 발달한다. 고개는 산지 중 가장 낮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러한 골짜기와 고개를 연결하는 교통로가 발달하였다. 고갯길[嶺路]의 발달은 해발 고도, 경사도, 영로의 길이·...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신성리에서 복흥면 지선리를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 도로.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원주시까지 이어지는 국가 지원 지방도이다. 순창군 지역은 쌍치면 신성리 신성 교차로부터 복흥면 지선리 감상굴재까지로, 순창군의 서부 산지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일명 백방로라고 한다. 국가 지원...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서 근대에 국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들의 활동. 한말 국가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순창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그 출신지를 보면, 복흥과 쌍치, 구림 등 산악 지대 출신들이 많다. 의병들이 대체로 소규모로 유격전을 많이 했고, 그러다보니 산악 지대가 의병의 이동 통로 내지는 근거지가 되는 경우가...